인간과 뱀파이어의 러브 스토리 ‘트와일라잇’, 12월 재개봉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 재개봉 티저 포스터/사진제공=판씨네마

2008년 12월 개봉해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의 새로운 신화를 창조한 ‘트와일라잇’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재개봉한다.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의 판타지 로맨스. 전 세계에서 총 33억 달러를 벌어 들인 시리즈로 판타지 영화의 신화를 창조함과 동시에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소설도 1억 2천만부 판매, 뉴욕타임즈 23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개봉 이후 10년 동안 할리우드와 소설 분야에서 ‘트와일라잇 워너비(Twilight Wanna be)’라는 장르가 만들어질 정도로 ‘트와일라잇’은 다양한 시리즈물에 영향을 끼쳤다. 음악과 여행, 웨딩, 뷰티 산업에서도 영화에 영감을 받은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브래드 피트를 제치고 가장 섹시한 뱀파이어로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티슨이 선정되기도 했다. 판타지 로맨스의 아이콘이 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분한 17세 소녀 벨라와 불멸의 러브 스토리는 연령대와 국적을 떠나 빠져나오기 힘든 판타지를 안겨줬다.

‘트와일라잇’에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벨라와 에드워드는 ‘롭스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실제 커플로 발전하기도 했다. 개봉 1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트와일라잇’ 엔딩을 장식한 벨라와 에드워드의 댄스 파티 장면이 담겼다. 로맨틱한 분위기와 설레는 대사로 트와일라잇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면 중 하나다. 인기 판타지 로맨스 영화에 걸맞게 환상적인 무대 조명과 벨라·에드워드의 1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듯한 폭죽, 그리고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며 춤을 추는 ‘롭스틴’ 커플은 부쩍 다가온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설레임 충만한 로맨스로 관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트와일라잇’은 오는 12월, 가슴 떨리는 설레임을 느끼고 싶은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