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달라진 ‘연애의 온도’ 셋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서강준(왼쪽), 이솜 / 사진제공 =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제작진이 극 중 서강준과 이솜의 ‘연애의 온도’가 달라져 버린 순간을 21일 공개했다.

서강준과 이솜은 극에서 각각 준영과 영재로 출연 중이다.

#1. 이솜의 화보 촬영+

지난 7화 방송에서 화보를 촬영하게 됐던 영재는 화보가 처음이라 “너무 민망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못하겠다고 말해야 하나”했다. 하지만 그 순간 영재가 떠올린 건 “전문 모델도 아니고 헤어 디자이너인데 당연히 떨리지. 너 힘들면 얘기해”라던 준영이 아니었다. “못하겠다고 포기하면 나한테 두고두고 미안할 거 같다”라던 호철(민우혁)이었다. 촬영이 끝난 후 “완전 힘들었지? 그러게, 안 했으면 좋겠다니까”라는 준영에게 영재는 “응. 힘들더라. 높은 구두 신어서 발도 아프고”라고 답했지만 사실은 생각보다 재밌었고 짜릿했다. 어쩌면 서로에게 흠뻑 빠져 있을 땐 대수롭지 않았던 그 차이가, 닮지 않아도 좋다고 했던 그 마음이, 15cm 구두의 굽만큼 달라져버린 건 아니었을까. 화려하게 반짝이는 영재 옆에서 준영이 사준 조금 낡고 평범한 운동화가 어쩐지 초라해 보이는 순간이었다.

#2. 민우혁의 상처 발견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 최호철은 언제나 당당했고 여유로웠다. 난감한 상황에 처한 영재를 도와주기도 했고, 남자친구가 있다는데도 “저, 영재씨 좋아합니다”라며 고백도 했다. 영재는 그런 그에게도 이혼이라는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전처럼 “준영이가 서운해 할 일은 안하려고요”라고 하지 못했다. 그래서 호철의 전화를 받고 나간 자리. 그 곳에서 결혼식 날 창피해서 못 불렀다는 축가를 사람 많은 길거리에서 부르고 있는 호철을 봤다. 뭔가 어설프지만 얼굴이 빨개져도 창피하고 쑥쓰러운 미소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였다. 노래를 마치고 호철은 “이건 영재 씨를 위한 노래에요. 영재 씨한테 이 노래 불러주고 싶어서 진짜 열심히 연습했어요”라며 직진했다. 그 순간 영재는 어떤 감정이었을까.

#3. 서강준에게 거짓말

영재는 화보 촬영이 끝난 후 준영에게 “생각보다 재밌던데”라는 진심 대신 “힘들더라”라고 했다. 솔직하지 못했다. 그런데 다음엔 진짜 거짓말이었다. 호철의 전화를 받고, 호철의 노래로 진심 어린 고백을 듣고, 호철과 함께 있을 때 걸려온 준영의 전화. “어디야?”라는 물음에 영재는 “잠깐 밖에 나왔어. 친구 만났어”라고. 그러나 준영이 입원했다는 말에 아찔해진 표정으로 택시를 탄 영재의 심정은 복잡했다. 방금 했던 거짓말과 함께 자신에게 그토록 헌신적이었던 준영의 모습이 떠올라서다. 급히 달려간 병원에서 준영 옆에 있는 낯선 여자 세은(김윤혜)을 목격했다. 연애라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영재가 준영이 겪었던 것과 같은 상황에 놓였다. 그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제3의 매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