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 길거리 괴한들과 험악한 격투…웨어러블 괴력 발휘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여우각시별’ 이제훈/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이제훈이 길거리 ‘3대 1’ 격투를 통해 또 한 번의 ‘괴력 발산’ 매직을 가동한다.

이제훈은 ‘여우각시별’에서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을 착용한 비밀을 숨긴 채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공항공사 신입사원 이수연 역을 맡았다. 그 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냉정’과 불의를 지나칠 수 없는 ‘열정’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다. 하지만 운영기획팀장 서인우(이동건)가 ‘웨어러블’ 장치에 대해 공항공사에 공식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비밀을 들킬 위기에 처했다.

이와 관련 이제훈이 길거리에서 괴한들과 3대 1 싸움을 벌이는, 일촉즉발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길거리를 걷던 이수연이 정체불명 괴한들의 심상치 않은 낌새에 자신의 괴력을 또 한 번 폭발시키는 장면. 그간 공항에서 벌어졌던 1대 1 맞대결과는 차원이 다른 거친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수연은 험상궂은 괴한들의 도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표정으로, 명불허전 ‘한 팔 꺾기’ 실력을 가동한다. 위급 상황에서 눈빛 하나 바뀌지 않는 이수연과 쩔쩔매는 괴한들의 모습이 대비되며 ‘갓수연’의 위엄을 드러낸다. 지난 방송에서 웨어러블 장치 오작동으로 미스터 장(박혁권)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했던 이수연이 위기를 극복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늦은 새벽 이 장면을 촬영한 이제훈은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표정을 장착했다. 리허설 때부터 동선에 관련한 지도를 꼼꼼히 받으며 집중력을 드러낸 이제훈은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자 절도 넘치는 액션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더욱이 극 중 이수연에 대한 또 하나의 ‘반전 상황’이 펼쳐지는 중요한 장면이다. 이틀에 걸쳐 이어진 촬영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멋진 격투 장면이 탄생했다.

제작진은 “특별히 공을 들여 촬영한 만큼 이수연의 조용하고도 강한 매력이 발산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며 “정체를 숨기고 조용하게 살길 원하는 이수연이 어쩌다 길거리 싸움에 뛰어들게 된 것인지, 상황의 전말과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기습 고백을 감행하며 ‘직진 로맨스’를 가동했다.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기 직전, 두 남녀의 섬세한 감정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이며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색다른 가을 감성의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여우각시별’ 13, 14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