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치유기’ 아르바이트 장인 소유진, 이번에는 ‘청소 요정’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내 사랑 치유기’/사진제공=MBC

MBC 주말극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의 소유진이 수세미, 고무장갑, 앞치마를 풀로 장착한 사진 공개됐다.

소유진은 ‘내 사랑 치유기’에서 친정과 시댁, 사고뭉치 남편의 끊이지 않는 사고를 처리하느라 24시간, 몸이 열 개여도 모자란 ‘열일 모드 삶’을 살아가는 임치우 역을 맡았다. 

18일 공개된 사진에는 소유진이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채, 한 손에는 수세미, 다른 한 손에는 호스를 들고 커다란 대문을 닦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 임치우가 변함없이 생계노동에 나서 자기 몸보다 열 배는 큰 대문을 청소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 가운데 임치우는 청소 도중 집 마당에 서서 어딘가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갑자기 나타나 불쑥 빗자루를 건네는 정효실(반효정)의 행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기척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넋을 놓은 채로 뭔가를 예의 주시하는 것. 그런 임치우의 시선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또한 정효실과의 빗자루 회동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소유진이 ‘청소 요정’으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달 18일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서 진행됐다. 소유진은 극중 아르바이트 장인이라고 손꼽히는 임치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매 장면마다 고민을 거듭했다. 더욱이 이번에는 ‘청소의 달인’으로 나서게 된 임치우 캐릭터를 위해 다양한 제스처와 표정들을 연구하며 몇 번이고 리허설을 계속 했다고 한다.

‘내 사랑 치유기’ 제작진은 “소유진은 굴곡진 인생이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슈퍼우먼 임치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어떤 장면에서든지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소유진이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노력하면서, 만들어가고 있는 임치우 캐릭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가게 될지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