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소야·크러쉬, 오늘(17일) 나란히 컴백…음원차트 노리는 3色 뮤지션

[텐아시아=우빈 기자]

소야, 에이핑크 정은지, 크러쉬 / 사진제공=GH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 아메바컬쳐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크러쉬, 소야가 오늘(17일) 오후 6시 신곡을 들고 나란히 컴백한다.

소야는 첫 번째 미니앨범 ‘Artist(아티스트)’를 발표하면서 지난 1월부터 진행해온 ‘소야 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ect)’를 완성한다. 컬러 프로젝트는 자신의 영문 이름 철자 ‘S’ ‘O’ ‘Y’ ‘A’를 첫 글자로 하는 4장의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 영역을 찾기 위한 것. 앞서 발표한 3장의 싱글 앨범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알린 소야는 ‘아티스트’로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으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타이틀곡 ‘아티스트(Artist)’는 자신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오랫동안 꿈꿔온 소망들이 마법처럼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가수 김종국의 조카로 대중에게 친숙한 소야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네 개의 프로젝트 곡을 내면서 시도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소야는 “한 가지 콘셉트가 어울린다고 그것만 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고 변화하겠다”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에이핑크의 리더에서 어느덧 어엿한 솔로 뮤지션이 된 정은지는 세 번째 미니 앨범 ‘혜화(暳花)’를 들고 돌아온다. ‘혜화’는 ‘별 반짝이는 꽃’이라는 뜻. 이제 막 꽃을 피우며 반짝이는 청춘들을 소중하게 지칭하는 말이자 정은지가 삶에서 느꼈던 감정, 기억, 감성을 줄기로 삼아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아름다운 노랫말로 담아낸다.

특히 정은지는 ‘혜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그간 갈고 닦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과 함께 ‘26살 정은지’가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타이틀곡 ‘어떤가요’는 가족을 떠나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정은지의 노래로 가족의 집을 떠나 홀로 생활하며 느끼는 정은지의 감정선에서 출발한다.

크러쉬는 지난 5월 싱글 ‘잊을만하면’  7월 EP앨범 ‘원더로스트(wonderlost)’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신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신곡 ‘넌(none)’은 크러쉬가 이전에 발표한 곡들과 달리 20대 후반 남자가 홀로 견뎌내는 이별을 담았다. 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듯 하지만 실은 텅 비어 버린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더욱 풍성해진 화음과 하모니를 강조해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아진 크러쉬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크러쉬 스타일의 정수를 볼 수 있으면서도 그의 새로운 스타일을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