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마법 같은 로맨스가 특별한 이유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뷰티 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서현진과 이민기가 서로만을 알아보는 특별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는 비밀을 가진 한세계(서현진)와 서도재(이민기)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지난 1일 처음 방송을 시작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역시 방송 4회 만에 4%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TV화제성 지수(10월 1일~10월 7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드라마 부분 1위, 출연진 부문에서 서현진과 이민기가 나란히 1, 2위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비밀을 공유하기 시작한 한세계와 서도재는 갑작스럽게 터진 스캔들까지 인정하며 계약으로 얽힌 연애에 돌입했다.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로맨스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는 첫 회부터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의 설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이 되는’ 한세계와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흥미를 자극했다. 여기에 안면실인증을 앓는 서도재가 유일하게 한세계만을 알아보는 설정은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마침내 한세계와 서도재는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아슬아슬한 둘만의 세계에 발을 담궜다. 미묘한 감정 변화와 깊은 외로움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짚은 서현진과 이민기의 연기는 어디에도 없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에 공감의 마법을 부리고 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차원이 다른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 위기의 순간마저 설렘으로…비밀의 문턱 넘어선 아슬한 관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서로에게 들켜버린 한세계와 서도재의 팽팽한 기싸움은 아슬아슬한 재미를 선사했다. 약점을 쥐고 밀고 당기는 긴장은 위기의 순간에 설렘으로 바뀌었다. 도망칠 수 없는 비행기에서 얼굴이 변해 위기에 처한 한세계를 구한 건 다름 아닌 서도재였다.

마찬가지로 취항식에서 곤란을 겪는 서도재를 위해 나선 사람 역시 한세계였다. 서로의 약점을 쥐고 엎치락뒤치락 줄다리기를 펼쳤지만, 결국 이를 계기로 가까워졌다. 위기의 순간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특수한 관계는 아찔하고 두근거리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깊은 외로움, 두 사람 만이 이해하는 상처

모두의 시선을 받는 톱스타지만 누구도 진짜 자신을 알지 못하는 한세계와 치밀한 노력에도 거울 속 자신만은 알아볼 수 없는 서도재의 외로움은 비밀을 걷어냈을 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다. 들켜서는 안 될 비밀을 공유한 두 사람의 외로움과 상처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만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다.

비밀의 문을 열고 그 아픔을 공유하기 시작한 한세계와 서도재는 매 순간 공감을 이끌어낸다. 서현진과 이민기의 폭넓은 연기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두 인물의 상황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서현진은 씩씩하지만 외로운 이면을 가진 한세계를 매끄럽게 그리고, 이민기 역시 절제된 표정 속 담담하게 상처를 담아내며 호응을 얻었다. 한세계와 서도재에 녹아든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는 특별한 로맨스에 공감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 서로만을 알아보는 마법, 이 운명적 로맨스는 특별하다!

“이런 나를 보고도 ‘세계야’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한 사람쯤 더 있으면 어떨까”라는 한세계의 소박한 소원은 이뤄질 수 없는 꿈이기도 했다. 그러나 서도재가 나타나고 그 꿈은 단숨에 실현됐다. 자기 자신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는 유일하게 한세계만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직설 화법으로 매 순간 마음을 흔든다.

남다른 직진으로 설렘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관계는 본격적인 로맨스 궤도에 올라섰다. 지난 방송에서 비밀 유지 계약서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공개 연인 선언부터 했다.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 롤러코스터 전개는 짜릿함과 달달함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비밀을 공유하며 가까워진 한세계와 서도재. 공식 연인 선언으로 ‘세기의 커플’에 등극한 두 사람이 그려나갈 로맨스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