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한발 늦은 서강준·이솜 구한 민우혁…두 번째 연애 ‘빨간불’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제3의 매력’ 방송화면 캡처. /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의 서강준이 이솜 곁에 있는 낯선 남자 민우혁을 다시 한번 목격했다. 무엇보다 난감한 상황에 처한 이솜을 도와준 민우혁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에서는 “연애는 원래 유치한 것”이라는 온준영(서강준)의 질투와 이를 사랑으로 감싼 이영재(이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방송 말미, 영재와 소희(신도현)가 7년 전 일일호프가 있던 날처럼 사람들 앞에서 싸우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 순간, 영재를 도와준 건 준영이 아닌 최호철(민우혁)이었다.

반면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던 준영의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해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준영은 앞서 남자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고 있는 영재를 목격하고 질투하기 시작했다. 영재와 낯선 남자와의 로맨틱한 순간을 상상하는가 하면, 결국 그 남자를 쫓아가 “실례합니다. 우리가 지금 쫓고 있는 악질 흉악범이 있어서”라며 신분확인까지 했다. 낯선 남자 최호철은 불쾌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했고, 준영을 더욱 신경 쓰이게 만들었다.

이후 준영은 영재의 연락을 피했다. 하지만 준영은 아무리 피곤해도 지하철이 다니는 시간에는 택시를 타지 않는 영재를 알기에 그의 퇴근길을 조용히 지켰다. 하지만 영재는 이 상황을 알리 없었고, ‘우리 4일이나 못 본 거 알어? 보고 싶은데’라며 준영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준영은 답하지 않았다.

그렇게 일주일 가까이 만나지 못한 끝에, 수재(양동근)의 커피 트럭 앞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준영과 영재. 준영은 “다른 남자 머리는 안 감겨주기로 하지 않았느냐”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소리 내어 웃던 영재는 “누가 들이대든 말든 난 너밖에 없어”라며 입맞춤으로 답했다. 그제야 준영은 마음이 풀어졌다.

패션쇼 당일, 준영은 꽉 막힌 도로 때문에 패션쇼에 늦었다. 그럼에도 삐뚤게 주차된 자동차를 못 참고 똑바로 주차를 하고서야 영재에게 줄 꽃다발을 들고 올라갔다. 하지만 이미 패션쇼는 끝난 상황. 무대 뒤에서는 7년 전 일일 호프 날처럼 소희 때문에 폭발한 영재가 “왜 당당하게 못 말하고, 귓속말로 하니? 그렇게 힘들게 두 얼굴로 살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 너 왜 그렇게 구리니”라며 몸싸움을 벌였다.

소희는 영재를 밀었고, 뒤늦게 도착한 준영이 나서기 전 먼저 소희를 제지하고 영재를 보호한 사람은 호철이었다. 소희의 초대를 받고 패션쇼에 온 호철은 “머리하는 이영재씨 보러 온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발목이 삔 영재를 안아서 일으켰다. 준영은 이 광경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