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안면 소실증 김선호, 도경수 못 알아봤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백일의 낭군님’ 김선호/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김선호가 남지현, 도경수와 재회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조선 최고의 뇌섹남 정제윤(김선호)이 송주현 마을의 현감으로 부임하면서 홍심(남지현), 원득(도경수)과 조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날 방송에서 정제윤은 김차언(조성하 분)의 천거로 송주현 마을의 현감으로 부임했다. 관아로 가던 제윤은 빠르게 달려오는 말과 그 말을 타고 있는 홍심을 발견했다. 말에서 떨어지려는 홍심을 몸을 날려 감싸 안았다. 그러나 홍심은 “제가 구해달라고 했습니까? 비켜 달라고 했지?”라며 화를 내다 제윤을 알아봤다. 이후 어쩐 일로 왔냐는 홍심의 물음에 제윤은 “혹 그대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날 이곳으로”라며 능청스럽게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그런가하면, 제윤은 관아를 둘러보다 서고에 몰래 숨어든 원득과 마주쳤고, 왕이 내린 하사품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앞서 왕세자 율과 마주친 적이 있지만 안면 소실증으로 인해 원득이 왕세자 율임을 알아보지 못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제윤은 송주현 마을 사람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건네고자 관아 앞마당에 나타났다. 소탈한 인사로 마을 사람들의 호감을 산 제윤은 인사를 마친 뒤, 홍심을 따로 불렀다. 홍심이 머리에 쪽을 지고 있는 모습이 내내 걸렸던 것. 제윤은 홍심에게 “사실입니까? 혼인을 한 것이”라고 물었다. 왕세자의 명으로 인해 홍심이 혼인을 했음을 알게된 제윤은 한숨을 푹 쉬고 하늘을 보며 “왜 그러셨습니까, 저하”라고 읊조렸다.

이처럼 김선호는 연모하던 여인 남지현과 죽은 줄만 알았던 세자 율이자 원득 도경수가 살고 있는 송주현 마을에 현감으로 부임하면서 극 전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에 현감으로 부임한 김선호가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과 궁금증이 한껏 더해진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