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X정석용, 18년 지기의 짠내나는 만남 ‘최고의 1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SBS ‘미운 우리 새끼’의 ‘미운 남의 새끼’ 임원희가 그의 18년 지기 배우 정석용과 짠내 나는 만남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19.2%, 최고 시청률 20.9%(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전주 대비 각각1.6%P, 0.8%P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 및 일요 예능 최강 자리를 확고히 했다. 2049 시청률은 8.1%로, 이날 방송된 예능, 드라마, 교양 등 전체 프로그램에서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20.9%의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극강 현실 친구 케미를 보여준 임원희와 정석용이 차지했다. 추석을 맞아 아버지의 위패를 모셔둔 사찰을 다녀온 임원희는 막걸리 파트너로, 현재 같은 드라마에서 촬영 중인 18년 지기 배우 정석용을 소환했다. 두 사람은 어릴 적 돌아가신 ‘아버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도중 임원희가 정석용에게 언제 장가를 갈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정석용은 “혼자도 괜찮아” ”점점 혼자인 게 편해”라고 답한 후, 임원희에게 “넌 누구하고 또 (결혼을) 할거야?” “넌 적극적이더라”라고 ‘유유짠종’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장면은 동변상련의 짠내를 풍기며 이날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냈다.

지난 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에게 “내가 더 열심히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건 당신에 대한 고마움 때문인 것 같아”라며 달달한 사랑의 영상편지로 주목을 받았다.

김종국은 한밤 중에 이웃 사촌인 김종민이 집에 찾아와 라면을 끓여먹고, TV 유료 영화를 감상하는 등 미운 짓을 골라서 해 황당함이 폭발했다. 마지막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지구상에 외계인은 있냐 없냐 등 때아닌 질문과 논리 배틀로 보는 이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주병진은 긴장감 넘치는 뮤지컬 데뷔 첫 무대를 공개했다. 무대가 시작하기 얼마 전까지도 가사가 기억나지 않아 조마조마했지만 막상 무대에 선 주병진은 능수능란한 진행과 안무, 노래 솜씨를 선보여 최고의 광대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