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rd BIFF] ‘모어 댄 블루’ 류이호 “부산에서 하고 싶은 일? 때밀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류이호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씨네마운틴에서 열린 영화 ‘모어 댄 블루’ 무대인사에서 영화팬들을 만났다. /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2

대만배우 류이호가 부산에서 하고 싶은 일이 “때를 미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씨네마운틴에서 영화 ‘모어 댄 블루’ 무대인사가 열렸다. 가빈린 감독, 임호겸 작가와 배우 류이호, 첸이한, 애니찬이 참석했다.

류이호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내일 여러분들과 같이 영화를 처음 보는데 긴장되고 설렌다”고 인사했다.

이날 감독과 배우들은 부산에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가빈린 감독은 “목욕탕에서 때를 밀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진의함이 “부산에 와서 때를 밀었는데, 피부가 정말 좋아진 거 같아서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류이호는 “날씨가 좋으면 해변을 걷고 싶었다”며 “그런데 진의함 씨가 때 미는 게 얼마나 좋은 지에 대해 얘기하더라. 사우나 시설이 너무 좋다고 해서 때 미는 걸 한 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애니첸은 “불고기를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모어 댄 블루’는 밝고 사랑스러운 작곡가 크림(첸이한)과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K(류이호)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리메이크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11월 30일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부산=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