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허스토리’로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제 27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선영. /사진제공=젤리피쉬

배우 김선영이 지난 5일 영화 ‘허스토리’로 제 27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선영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27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허스토리’로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6년 동안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김선영은 극중에서 정부의 도움 없이 고군분투하는 원고단 단장 문정숙(김희애)의 삶을 뒤흔드는 친구 신 사장으로 출연해 작품의 남다른 결을 빛냈다.

김선영은 “좋은 영화에 캐스팅해주신 민규동 감독님.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할 때 말리지 않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연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정말 감사한데 상까지 받아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좋은 배우를 만나서 연기한다는 건 참 기쁜 일인데 이번 작품이 그랬어요. 이 영화를 찍는 내내 함께해주신 김희애 선배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따뜻하게 관심가져 주시고 친근하게 다가와주셔서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습니다”라며 호흡을 맞춘 배우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 딸 우리 남편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영은 영화 ‘소통과 거짓말’로 제5회 들꽃영화상 조연상으로 생애 첫 수상의 감격을 안은 데 이어 곧바로 제23회 춘사영화제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올해 이미 수상 2관왕에 올랐다.

김선영은 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미쓰백’에서 장후남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며,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말모이’로도 관객과 만날 준비 중에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