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rd BIFF] 단아한 화이트 vs 고혹적 블랙, ‘美의 정석’ 레드카펫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이하늬(왼쪽부터)와 한지민이 4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

블랙 앤 화이트. 어떤 드레스보다 레드카펫 위에서 정석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여배우들은 블랙과 화이트 드레스로 부산의 밤을 수놓았다. 또한 과감한 노출 대신 단아한 자태를 뽐냈다.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낸 배우 한지민(왼쪽부터), 김희애, 김규리. /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

한지민
개막식 사회를 맡은 한지민은 케이프가 달린 하얀 드레스를 입고 우아함을 뽐냈다. 갈색머리를 단정하게 뒤로 묶고 빨간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줬다.

김희애
김희애 역시 노출 없는 아이보리색 실크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벌룬 소매와 허리 라인이 강조되는 모양이 김희애의 우아함을 배가시켰다. 비즈 장식이 반짝이는 클러치는 김희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렸다.

김규리
김규리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미카도 실크 소재의 오프 숄더 탑 드레스를 입었다. 탑 부분의 촘촘한 비즈 장식은 스커트 밑 자락까지 은은하게 퍼진다. 머리는 굵은 웨이브를 줘 자연스럽게 늘어뜨렸다.

블랙 드레스로 고혹미 넘치는 모습을 자랑한 이하늬(왼쪽부터)와 개성 있는 레드카펫룩을 선보인 신소율, 이나영, 바이바이 허. /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하늬
이하늬는 쇄골과 등이 드러나는 벨벳 소재의 블랙 드레스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강조했다. 머리는 깔끔하게 올렸고 붉은 립스틱으로 매력 포인트를 찍었다.

이나영
이나영은 드레스 대신 블랙 재킷을 택해 시크한 매력을 풍겼다. 스타킹 역시 블랙으로 매치했다.

바이바이 허
‘대륙의 여신’ 바이바이 허는 블랙 팬츠에 재킷을 걸쳤다. 벨트 버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밋밋하지 않게 매치했다. 광이 나는 사각의 미니 클러치도 블랙으로 맞췄다.

신소율
신소율의 드레스는 개성이 넘쳤다. 깊게 파인 브이넥에 빨간색, 파란색 등 스커트 부분의 화려한 꽃무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스루 드레스로 단아한 매력과 섹시함을 동시에 보여준 수애(왼쪽), 가라타 에리카. /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

수애
‘드레수애’답게 수애는 여전히 아름다운 명품 드레스 자태를 선보였다. 어깨가 드러난 살구빛 시스루 드레스는 수애의 단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돋보이게 했다.

가라타 에리카
가라타 에리카는 브이라인으로 깊게 파인 옅은 초록빛 시스루 드레스를 선택했다. 풍성한 스커트와 반짝이는 비즈 장식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킨다.

부산=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