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공개 코미디계의 소나무…뚝심과 열정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콩트와 유행어·아이디어까지, 코미디언 유민상이 KBS2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세 개의 코너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 후배 코미디언들을 이끌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언어유희를 겸비한 ‘뚱보’

유민상은 코미디언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코너 ‘다 있 쇼(Show)-삼대돼너’에서 존재감을 나타낸다. 그는 노래와 음식을 접목시킨 언어유희를 통해 뻔해 보일 수도 있는 ‘뚱보 캐릭터’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

무엇보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까지 사로잡는다. 관객들의 호응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코너의 재미를 한껏 높이고 있다.

◆ ‘민상 몰이’의 진수

유민상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을 엿볼 수 있는 코너 ‘잠깐만 홈쇼핑’은 평범한 물건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소개하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여러 후배들에게 ‘민상 몰이’를 당하는 그의 억울한 연기는 짠함과 폭소를 동시에 불어 일으킨다.

후배들을 이끌며 코너의 중심 역할을 하는 그는 매주 다양한 소재 개발에 힘쓰는 등 코미디의 폭을 넓히고 있다.

◆ 유민상표 스탠딩 코미디

콩트가 대다수인 ‘개그콘서트’에서 스탠딩 코미디라는 장르를 접목한 ‘러브라더’. 유민상은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스스로 솔로를 자처하는 그는 자신의 상황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승화시킨, 살신성인 개그로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유민상의 활발한 행보는 ‘개그콘서트’에 묵직한 존재감과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공개 코미디를 향한 유민상의 남다른 뚝심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