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김지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이제훈에 “눈에 띄지마”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여우각시별’ 방송 화면

SBS ‘여우각시별’에서 배우 김지수의 걸크러시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김지수는 ‘여우각시별’에서 양서군을 연기한다. 양서군은 인천공항 여객서비스팀의 팀장으로 일에 있어서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일에 있어서만큼 확실한 인물이다. 

지난 2회 말미에서는 한여름(채수빈)을 구하기 위해 이수연(이제훈)이 저도 모르게 능력을 쓰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이를 지켜본 양서군(김지수)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3회에서는 양서군이 이수연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 반전이 곧바로 드러났다.

서군은 수연을 조용히 불러 “평범하게 남들처럼 일상을 살고 싶다면서? 그럼 그렇게 살아. 왠만한 일 무시하면서. 적당히 못 본 척 하면서. 안 그러면 여기서도 오래 못 버틴다”고 조언했다. 자기 팀원을 제대로 챙기는 양서군의 속 깊음에 시청자들은 감동을 느꼈고, 수연이 가진 비밀에 대해서 호기심을 높였다.

이후 갑작스럽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발령 받은 서군은 심란한 마음을 누르고 본부장실을 나오다 운영기획실 팀장인 서인우(이동건)와 마주쳤다. 서인우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서군은 본부장의 결정에 대해 아는 바가 있는지 물었다. 서인우가 대답을 하지 않고 농담을 하자 “대답하기 싫구나? 그래 알았다. 미친 놈아”하고 나직이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상대를 쥐락펴락하는 서군의 태도와 화법과 함께, 무심한 듯 하지만 조용히 사람을 챙기고 일을 완벽히 해내는 서군을 연기하는 김지수의 모습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여우각시별’ 3, 4회는 각각 6.3%, 8.6% 퍼센트의 시청률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