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변요한 “시원섭섭…아쉬움 많이 남아” 종영 소감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변요한이 tvN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변요한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약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김희성’으로 살았다. 막상 보내려고 하니 시원섭섭하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준비와 공부를 하고 시작한 작품이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동안 ‘미스터 션샤인’을 위해 애써준 스태프, 동료 배우들, 작가님, 감독님 모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이 계셨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김희성과 ‘미스터 션샤인’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유쾌한 모습 뒤 깊은 아픔을 지닌 룸펜 김희성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희성은 분위기를 주도하는 언변과 능청스러운 표정, 능수능란한 처세술 등 겉으로 보기에는 누구보다 유쾌한 캐릭터지만 한편으로는 조부와 부모의 죄를 자신의 업보로 여겨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가슴 깊이 아파하는 인물이다.

최후에는 국문으로만 신문을 발행하는 무명의 신문사를 설립해 매국노는 물론 나라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이름 없는 의병들의 모습을 기록하며 당대 지식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애썼다.

변요한은 유쾌한 표정과 말투로 능청스러운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깊은 눈빛 연기로 내면의 깊은 슬픔을 오롯이 그려내며 김희성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김희성의 다층적인 속내를 그려낸 캐릭터 표현력과 극의 완급 조절, 그리고 장악력은 변요한이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누구와 붙어도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첫눈에 반한 정혼자와 사랑하기 때문에 파혼을 결심하고, 그녀의 앞날만을 응원하는 애달픈 외사랑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진초이(이병헌 분), 구동매(유연석 분)와는 질투심 가득한 연적에서 시작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는 동무가 되기까지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바등쪼’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변요한은 단편 영화 ‘별리섬(My Dream Class)’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을 마쳤다. 오는 13일에는 데뷔 이후 첫 번째 팬미팅 ‘히든 트랙(HIDDEN TRACK)’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