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샤인’ 김갑수 “두려웠지만 끝까지 싸웠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

“전대원 진격하라!”

배우 김갑수의 외침이다. 그는 30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화려한 날들만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황은산(김갑수) 등 조선 의병들은 일본군과 싸우며 조국을 지키려고 애썼다. 팀을 나눠 움직였다. 한차례 적군을 소탕한 뒤 떠나려는데 거대한 규모의 일본군이 의병들을 둥글게 에워쌌다.

의병들의 눈빛은 흔들렸고, 은산 역시 천천히 상황을 살폈다. 한 의병이 “이길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은산은 “화려한 날만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질 것도 알고, 이런 무기로 오래 못 버틸 것도 알지만 우리는 싸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싸워서 알려줘야지”라며 “우리가 여기 있었고, 두려웠지만 끝까지 싸웠다”고 강조했다.

은산은 목소리를 높여 “진격하라”고 외쳤고, 의병들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오직 조국을 위해 희생하는 이들의 의로운 움직임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