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스무살은 처음이라’,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종합)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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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 웹예능에 도전한 배우 김소현 / 이승현 기자 lsh87@

“연기를 하다 보면 캐릭터와 저 사이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무살은 처음이라’를 통해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새롭게 보게 됐어요.”

배우 김소현이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에이앤이(A&E) 네트웍스 계열 채널 라이프타임의 새 예능 프로그램 ‘스무살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소현과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가 참석했다.

아역으로 시작해 올해 10년차 배우가 된 김소현이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 ‘스무살은 처음이라’로 미국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난다. 생애 처음으로 떠난 미국 여행에서 김소현은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의 면면을 찾아나가며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만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PD는 ‘스무살은 처음이라’를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 첫 키워드는 ‘김소현’ 그 자체다. 박 PD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 김소현’으로서의 모습은 많이 노출됐으나 평범한 스무 살로서의 김소현의 모습은 많지 보여지지 않았다”며 “이 예능을 통해 그런 모습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글로벌’이다. 박 PD는 “라이프타임은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방영되는 글로벌 채널이고, 김소현도 글로벌 스타다. 또 세계적인 패션 인플루언서인 아미송 등과의 만남이 있어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에서의 큰 호응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나를 찾는 즐거움’이다. 박 PD는 “‘스무살은 처음이라’의 슬로건인 ‘나를 찾는 즐거움’이 라이프타임의 슬로건과도 동일하다. 스무 살이라는 특별한 나이가 된 김소현이 발랄한 모습을 공개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의미가 더 부각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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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드라마, 영화 등 작품을 통해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공개할 것을 예고한 김소현. / 이승현 기자 lsh87@

‘스무살은 처음이라’가 여타 여행 리얼리티 예능과 다른 점은 김소현이 직접 기획에도 참여했다는 것. 박 PD는 “김소현이 프로그램에 필요한 질문지와 답변지도 다 작성해서 제작팀에 전달했다. 새벽까지 영어 공부와 장소들을 찾아보며 공부했고, 제작팀 전체를 이끌 정도로 열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부터 라스베이거스, 사막 등을 아우르는 풍경 또한 ‘스무살을 처음이라’를 보는 재미가 될 전망이다. 김소현은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라스베이거스 여행도 꿈만 같고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소현은 “제가 여행하는 것을 그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친한 친구랑 함께 여행하는 느낌이 들게끔 촬영에 임했다”며 “제 나이 또래 시청자들이 보면서 여행해보고 싶다는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소현의 ‘스무살은 처음이라’는 이날 오후 5시 유튜브 등 라이프타임 디지털 채널에서 처음 방송된다. 매주 화, 금요일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