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범균-배우 심지호, 20일 ‘품절남’ 합류

정범균

정범균

개그맨 정범균과 배우 심지호가 20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을 알리는 두 사람의 방식은 전혀 달랐다.

먼저 정범균은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베라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범균의 피앙세는 일반인 여성으로 1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현재 예비신부는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범균은 “잠을 거의 못잤다”며 “예비신부와 380일 정도 만나고 결혼하게 됐다. 놀이동산도 다니고, 명동도 가는 등 남들과 똑같이 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범균 결혼식 사회는 동료 최효종이 맡고, 축가는 에픽하이의 미쓰라진과 개그맨 동기들이 부른다. 정범균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현대레알사전’ 등에 출연하고 있다.

정범균은 지난 6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적인 결혼 발표는 물론 ‘속도위반’ 사실을 감추지 않고 말했다.

심지호

심지호

이처럼 미리 결혼을 예고했던 정범균과 달리 심지호의 결혼 소식은 하루 전날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리고 결혼 하루 전날인 19일, 심지호는 자신의 판카페에 ‘언제나 가장 든든한 우리 파란미소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심지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간 교제했고, 연하의 대학원생”이라고 소개한 뒤 “여자친구의 의견을 존중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심지호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심지호는 1999년 KBS ‘학교2’로 데뷔해 영화 ‘쌍화점’, ‘무방비 도시’, 드라마 ‘금쪽같은 내새끼’,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