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제3의 매력’서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변신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제3의 매력’의 배우 양동근.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배우 양동근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겸 커피트럭 사장 이수재를 연기한다.

25일 공개된 사진에서 양동근은 덥수룩하게 기른 곱슬머리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긴다. 지난 23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자신에게 누구냐고 묻는 준영(서강준)에게 “나를 모르나. 근데 왜 자네가 내 집에 와있지”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양동근이 연기하는 이수재는 영재(이솜)의 하나뿐인 오빠로, 중학생 때 부모님을 여의고 고등학생 때는 할머니마저 잃고 가장이 됐다. 하지만 행복하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양동근은 “긍정적인 마음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나와 비슷했다. 그래서 수재라는 인물에 접근할 때 즐거웠다”며 “인생의 큰 고비를 넘긴 한 사람의 모습, 그 자체가 아름다워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작품의 매력으로 표민수 감독의 지휘를 꼽았다. “표 감독님은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든다. 영상미, 필력, 캐스팅, 지휘자까지 ‘제3의 매력’은 최고의 하모니를 이룬다. 무엇을 생각하던 생각 이상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드라마는 한 폭의 그림 같다. 그 그림에 모나지 않는 한 점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제3의 매력’은 준영과 영재가 스무 살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겨울을 함께 보내며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2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