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뜯소’ 중딩농부 태웅이 10kg 감량한 이유는? “농사 위해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 중딩농부 한태웅/사진제공=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

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이하 ‘풀뜯소 가을편’)의 중딩 농부 한태웅이 엄청나게 몸무게 감량을 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한 ‘풀뜯소 가을편’ 1회에서는 풍년을 맞은 가을 농촌과 새로운 멤버 박나래, 찬성과 한태웅, 송하윤, 이진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방송 후 최고 시청률이 4%(1회 시청률 평균 2.4%, 최고 4%,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돌파하고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화제를 모은 ‘풀뜯소 가을편’의 중심에는 중딩 농부 한태웅이 있었다. 특히 지난 봄편과 비교해 살이 많이 빠진 듯한 태웅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전히 구수한 말투와 노래실력, 프로 농사꾼의 면모로 반가움을 더했던 태웅은 살이 많이 빠진 이유에 대해 “밭에서 일하다 일어나면 살이 쪄서 머리가 핑 돌았다”고 밝혔다. 오로지 농사만을 생각하며 3개월만에 10kg을 감량한 것. 시청자들은 태웅의 ‘농사 다이어트’에 “진정성 있는 농사꾼의 참모습같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태웅은 전국에 3000여 마리밖에 없는 우리나라 전통소 ‘칡소’를 분양받기 위해 분투했다. 태웅은 “칡소 복원 산업을 통해 안성 칡소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반면 ‘서울 양반들’을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박나래와 찬성의 노래 과외에 부끄러워하는 등 영락없는 16세 중학생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8년차 농사꾼 태웅이 농촌 살리기에 나선다. 새로운 유기농법인 ‘지렁이 농법’을 처음 시도해 배추를 심고, 미산리의 자존심을 걸고 ‘양성면민 체육대회’ 가요자랑에 나가는 것. 연출을 맡은 엄진석 PD는 “농촌 체육대회는 농촌의 문화로 활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태웅 군은 미산리의 자존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만 남은 농촌의 문화와 활력을 지키기 위해 가요자랑에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풀뜯소 가을편’은 박나래, 송하윤, 이진호, 찬성이 도시에서 벗어나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생활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 바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무공해 웃음’으로 힐링을 선사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