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 “기대되고 떨린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희선. / 제공=tvN ‘나인룸’

배우 김희선이 오는 10월 6일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을 시작하며 “기대되고 떨린다”고 말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희선은 극중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맡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희선은 ‘나인룸’을 선택한 이유로 “이제까지 만나보지 못한 작품이다. 변호사와 사형수로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게 되는 일은 처음이어서 도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극중 변호사와 사형수 두 가지 인물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100% 승소율을 지닌 변호사를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싸늘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사형수 장화사를 연기할 때는 “34년간 감옥에 갇혀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사형수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다. 단지 나의 경우였다면 어땠을까, 상상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그와 운명이 바뀌는 김해숙과의 호흡도 기대해달라고 했다. 그는 “사실 첫 촬영 전에 김해숙 선생님과 만나서 술을 한잔 했다. 따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가까워졌다”면서 “서로의 연기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광과의 연상연하 로맨스도 기대해달라”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