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현대인의 악몽·스트레스 정면돌파 할 新 걸그룹(종합)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드림캐쳐 쇼케이스

걸그룹 드림캐쳐의 멤버 수아(왼쪽), 한동, 시연, 지유, 유현, 가현, 다미./조준원 기자 wizard333@@

걸그룹 드림캐쳐가 노래를 통해 현대인의 악몽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20일 새로 발표하는 미니 앨범 ‘Alone In The City'(이하 ‘얼론 인 더 시티’)를 통해서다.

드림캐쳐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얼론 인 더 시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드림캐쳐는 ‘악몽’을 세계관으로 삼아 출발한 걸그룹이다. ‘얼론 인 더 시티’ 전에 발매한 앨범 ‘Escape the ERA’을 통해 ‘고대 시대’를 탈출했으며, ‘얼론 인 더 시티’에서부터는 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리더 지유는 “전작에서는 드림캐쳐가 ‘앤틱한 시대’에서 동화책 같은 이야기를 펼쳤다. 이번 앨범에서는 현실 세계로 탈출해 악몽도 꾸게 된다.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토리가 무엇인지 고민을 담았다. 이전보다 더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What’이며, 메탈 록 장르다. 시연은 “‘What’이라는 중독성 강한 외침을 들을 수 있는 후렴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지유는 “드림캐쳐의 데뷔곡도 메탈 록 장르였다. 매탈 록 특유의 사운드가 우리만의 파워풀한 동작과도 잘 어울리고, 드림캐쳐의 색이라고 생각해 굳혀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의 다른 수록곡을 통해서는 알앤비, 힙합 장르 등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기도 했다. 때문에 더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앨범이 완성됐으며, 확실히 색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얼론 인 더 시티’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드림캐쳐 지유,쇼케이스

걸그룹 드림캐쳐의 리더 지유/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간 독특한 세계관을 뮤직비디오 속 비주얼을 통해 보여왔던 만큼 ‘What’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얼론 인 더 시티’만의 이야기를 해석할 수 있는 힌트들이 숨어있다. 유현은 “뮤직비디오 이야기에서 내가 제일 나쁜 역할이다. 스타일리스트 실장님도 의상을 통해 표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드림캐쳐는 그간 아르헨티나,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일본, 베트남, 싱가폴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 투어를 펼쳤다. 지유는 “지금까지 차츰 성장했지만 눈에 보이는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국내 음원 차트에 진입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수아는 “이번 활동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앨범에 관련된 무엇이든 확정짓는 것이 힘들었다. 마지막까지 좋은 걸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 수정했다. 그래서 더 애착이 많이 가고,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며 간절함을 보였다.

수아는 또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의상이었다”고 말했다. 수아는 “무대에서 좀 더 화려하고 멋있게 보여주고 싶었다. 팬들이 생소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긴장됐다”고 털어놓았다. 다미는 “이번 앨범은 모든 것이 도전이다. 곡도 안무도 의상도 새로운 스타일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얼론 인 더 시티’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드림캐쳐는 컴백 이후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