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조승우·홍광호·박은태, 인터뷰 영상 공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출연하는 배우 조승우(위부터), 홍광호, 박은태.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제작진이 배우 조승우·홍광호·박은태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지킬앤하이드’는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한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손잡고 뮤지컬로 만들었다. 한 인물이 가진 두 가지 인격, 지킬과 하이드로 선과 악을 상징하며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다룬다.

극중 지킬·하이드 역을 맡은 조승우·홍광호·박은태는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넘버(뮤지컬 삽입곡)와 각오 등을 밝혔다.

조승우는 “‘지킬앤하이드’ 초연에 참여했는데 당시 공연이 끝나고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배우 인생에 그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도전할 만한 가치를 주는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보물찾기를 하듯 전에 못 느꼈던 감정들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홍광호는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 ‘지킬앤하이드’ 초연을 관람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언젠가 꼭 ‘지킬앤하이드’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10년 전에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왔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참여하게 됐는데, 기대에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태는 “‘지킬앤하이드’는 말할 수 없는 무게감이 있는 작품이다. 첫 공연 커튼콜 때 오열을 했는데 뮤지컬 인생 중에 그렇게 많이 울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이번 시즌은 처음 출연하는 배우들이 많아서 앞으로 또 10년의 역사를 이어 나갈 새로운 ‘지킬앤하이드’를 만들어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시즌에는 조승우·홍광호·박은태 외에도 윤공주·아이비·해나·이정화·민경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3일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