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윤시윤 새 인생 시작? 필기+요리 ‘불타는 학구열’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사진제공=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의 가짜 판사 윤시윤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친판사’가 종영까지 단 하루 만을 남겨두고 있다.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극화한 스토리로 리얼함과 통쾌함을 더한 이 드라마는, 방송 내내 유쾌한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를 넘나들며 호평을 이끌었다.

그 중심에 쌍둥이 형제 한수호(윤시윤 분), 한강호(윤시윤 분)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한 주인공 윤시윤이 있다. 특히 극 전체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강호 캐릭터는 밑바닥 인생부터 가짜 판사 행세를 하며 성장하는 모습, 송소은(이유영 분)과의 순수한 로맨스까지 보여주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강호는가 지난 주 방송에서 가짜 판사 행세를 그만뒀다.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온 한강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전에 스스로를 ‘양아치’라고 말할 때와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관심이 간다. 그가 변할 수밖에 없음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29~30회 방송을 앞두고 19일 ‘친판사’ 제작진은 새로운 삶을 시작한 한강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강호의 변화가 반가워서, 그의 새로운 삶이 종영을 앞둔 ‘친판사’에 미칠 영향이 어떨지 궁금해서다.

사진 속 한강호는 새 인생을 찾아 나선 모습이다. 앞선 방송에서 사마귀(성동일 분)가 있는 식당에 취업하겠다고 했던 한강호인 만큼, 요리에 매진하고 있는 것. 앞치마 차림으로 뚝딱뚝딱 요리 중인 한강호의 모습이 따뜻하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테이블 위에 수많은 책을 펼쳐놓고 한껏 집중하고 있다. 공부라는 것과 담 쌓고 살아온 한강호가 이렇게 무언가에 깊이 집중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때문에 한강호의 새 인생을 더욱 응원하고 싶어진다.

제작진은 “한강호가 본격적으로 새로운 삶에 뛰어든다. 비록 가짜였지만 판사 행세를 하는 동안 한강호는 성장했다. 이 성장이 한강호의 이후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친판사’ 29~30회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