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조우리, 주목할 배우로 등극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조우리. / 제공=키이스트

배우 조우리가 ‘주목해야 할 배우’로 떠올랐다. 지난 15일 마침표를 찍은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조우리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현수아 역을 맡아, ‘차세대 유망주’라는 평가를 얻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빼어난 외모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지만, 그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위선적으로 행동하는 인물을 잘 표현했다.

조우리는 청순한 외모와 상큼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후 영악하고 얄미운 연기로 주목받았다.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인물을 매끄럽게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분노와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극이 거듭될수록 현수아의 숨겨진 사연도 드러났다. 그 역시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조우리는 현수아의 심리 변화를 보여주며 과거 트라우마로 잘못된 가치관을 갖게 된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2011년 데뷔해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우리는 지난해 드라마 ‘마녀의 법정’ ‘투깝스’ ‘추리의 여왕2’ 등 여러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처음 주인공을 맡아 존재감을 입증한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