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샤인’ 유연석, 김태리 구하러 떠났다…예측 불가 전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유연석이 감정 열연으로 극을 이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다.

이날 방송에서 구동매(유연석)는 고애신(김태리)를 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며 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예고했다.

동매는 쿠도 히나(김민정)와 바닷가를 걸었다. 동매는 히나에게 “업어줄까?”라며 히나의 본명을 불렀다. 히나는 “이제 고아”라며 주저앉아 울었다. 동매는 엄마를 부르며 서럽게 우는 히나에게 “그렇게 실컷 울고 내일부터는 다른 꿈을 꿔”라며 달랬다. 다정하고 따뜻한 면이 드러났다.

히나는 “왜 꼭 죽을 것처럼 얘기해?”라고 물었고, 동매는 “난 착한 사내가 아니고 나쁜 사내니까. 나쁜 사람은 원래 빨리 죽어. 그래야 착한 사람들이 오래 살거든”이라고 답했다. 히나는 동매에게 안기면서 “나보다 먼저 죽지 말라”고 했다. 동매는 슬픈 눈빛으로 히나의 등을 토닥였다.

이후 동매는 호타루(김용지)가 무신회 수장에게 애신이 일본으로 떠난 소식을 전했다는 것을 듣고, 매섭게 돌변했다. 그는 호타루에게 달려가 분노에 찬 표정으로 목에 칼을 겨눴다. 호타루가 동매를 살리기 위해서였다고 글을 써 내려가자, 동매는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고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동매는 애신을 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이처럼 유연석은 김민정을 달래며 먹먹함과 뭉클함을 선사하면서도, 금세 칼을 겨누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돌변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동매의 감정 변화를 매끄럽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