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한다…진짜를 담는 드라마 ‘흉부외과’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흉부외과’ 스틸/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에는 ‘기승전멜로’ ‘기승전정치’가 없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방송되는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2017년 SBS 연기대상 대상 및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엔딩장인’ 별명을 얻은 최수진·최창환 작가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 뻔한 멜로 & 뻔한 정치는 없다

‘흉부외과’는 그동안 방송된 여느 의학드라마와 다른 전개, 즉 병원에서 연애하거나 권력 다툼을 하는 뻔한 의학드라마와는 궤를 달리한다. 여기에는 의사들간의 식상한 러브라인이나 권력관계 대신 생명의 최전방을 지키는 진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이를 뒷받침하는 리얼한 메디컬 장면들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 특별한 사명감! 그 이름 ‘흉부외과 의사’

‘흉부외과’에는 많은 부와 명예를 얻는 직업인이 아니라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그대로 이행하는 의사들이 있다. 눈 떠서 눈 감을 때까지 오로지 환자를 위해 수술실에서 고민하는, 정직하면서도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이들의 모습이 현실감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더불어 실제로 있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의 생사가 오가는 긴박한 상황과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생명 중시의 휴머니즘이 담긴다. 이를 위해 엇갈리는 의사들의 입장 차이 등을 최대한 자연스럽고, 또 인간적으로 표현하면서 극의 사실감을 높인다.

◆ 리얼리티 높이는 더욱 세심한 준비 또 준비

‘흉부외과’는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기 위해 모든 메디컬 장면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흉부외과 특성 상 실제 생명과 직결되는 고난도 수술의 빈도가 높다는 것을 감안해 퀄리티 높은 생생한 수술장면을 구현할 준비를 갖췄다.

제작진은 대본 작업부터 촬영, 소품 준비까지 전문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드라마의 디테일을 살리고 있다. 또한 주연배우인 엄기준, 고수, 서지혜 역시 캐릭터 특성 상 능수능란한 수술 연기가 요구되는 만큼, 역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촬영 시작 전부터 전문의 교육뿐 아니라 수술 참관, 실습에 참여하는 등 수술 장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흉부외과’는 병원을 배경으로 그려진 ‘기승전 멜로’ ‘기승전 정치’로 흐르는 뻔한 플롯을 포함시키지 않는다”며 “지상파와 케이블을 막론하고 홍수처럼 쏟아지는 장르물 드라마를 통해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와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뻔한 멜로나 정치를 과감히 뺀 탄탄한 스토리부터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출, 연기까지 준비를 갖춘 ‘흉부외과’는 오는 27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연속으로 방송된다.

첫 방송 전 20일 오후에는 1, 2부 사전시사회를 통해 ‘흉부외과’가 소개된다. 시사회는 오후 7시부터 상암 메가박스에서 진행된다. 시사회 참여를 원하는 시청자들은 ‘흉부외과’홈페이지와 SBS 공식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SNS(SBSNOW)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