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주상욱∙소이현∙이기우, SBS ‘운명과 분노’ 출연…”정통 멜로극” (공식)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운명과 분노’에 출연하는 이민정(시계 방향으로), 주상욱, 소이현, 이기우/사진제공=각 소속사

SBS 새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가 이민정, 주상욱, 소이현, 이기우로 주인공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간다.

SBS는 10일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후속으로 12월 중 처음 방송되는 새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의 주인공으로 이민정, 주상욱, 소이현, 이기우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어 “‘격정 멜로’라는 강한 색깔로 시청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운명과 분노’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보려는 구해라(이민정)와 그녀와 운명적 사랑에 빠진 인준(주상욱)을 중심으로, 운명적인 사랑과 처절한 분노가 엇갈릴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현실성 강한 정통 멜로 드라마를 예고했다.

이민정은 미모와 두뇌 등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언니의 자살 미수, 아버지의 사망 등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세상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구해라 역을 맡는다. 그녀가 시궁창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돈. 구해라는 TH그룹의 둘째 아들 태인준(주상욱)에게 다가가 야망의 화신답게 스스로 운명을 만든다.

주상욱이 연기할 태인준은 본처 아들이지만 서자 취급을 받으며 서럽게 자란 TH 제화그룹의 차남이다. 야망과 복수의 기회만을 노리고 있는 인준에게 해라가 다가오자 그의 복수의 칼은 무뎌진다. 연민이 사랑으로 변하고 사랑은 운명이 된다.

소이현은 부동산 부자의 딸을 넘어 재벌이 되기 위해 태인준과의 결혼을 계획하는 아나운서 차수현 역을 맡는다. 남들이 보기에는 누구보다 아름답고 품격 있는 여신이지만, 속은 욕망과 질투심으로 가득 차 있다. 인준을 사이에 두고 이민정과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이기우는 홍콩 센탄백화점의 해외담당 팀장 진태오를 연기한다. 고아로 자란 진태오는 가난한 대학생 시절, 호주 시드니에서 운명처럼 한 여자를 만나 사랑한 뒤 배신당했다. 태오는 그녀에 대한 분노와 여전히 남아있는 사랑 때문에 그녀를 되찾아올 계획을 세운다.

‘운명과 분노’는 신인 강철웅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 ‘피고인’의 공동 연출자이자 ‘EXIT’를 연출한 정동윤 PD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