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묘연한 행방에 ‘장웨이제 사건’까지 재조명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판빙빙(사진 속 여성) / 텐아시아 DB

중국 여배우 판빙빙의 행방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판빙빙에 대해서는 현재 실종, 잠적, 감금설 등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6월 중국 국영방송 CCTV의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위안이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이 4일간 공연하고 6000만 위안(약 100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음양계약서(이중계약서)로 이를 은닉했다”고 탈세 의혹을 주장하면서 비롯됐다.

이후 7월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판빙빙이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중국 경제관찰보로부터 출국 금지를 당했고, 그 주변 인물들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대만 매체 뉴스비저는 판빙빙이 LA에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로스앤젤레스 월드저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최근 LA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L1 비자(주재원 비자)도 정치 망명 비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20년 전 발생한 중국 아나운서 장웨이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웨이제는 1998년 중국 다롄 시 시장이었던 보시라이와 내연 관계로 임신까지 했던 인물이었으나 임신 8개월째 실종됐다. 이후 2012년 ‘인체의 신비’ 전에 인체 표본으로 장웨이제가 전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