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퍼, ‘K-RUSH’에서 댄스 수업 미션 성공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보이스퍼 /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그룹 보이스퍼가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KBS World ‘K-RUSH’에서 해외 팬에게 특별 미션을 받았다.

해외 팬의 소원을 대신 들어주는 ‘Genie-Idol’로 함께한 보이스퍼에게 떨어진 미션은 ‘강렬한 퍼포먼스의 아이돌 댄스를 배우고 싶다’는 것. 안무커버를 원한 팬의 소원에 보컬그룹 보이스퍼는 당황했으나 이내 흔쾌히 미션에 도전했다.

보이스퍼의 댄스 커버 곡은 칼군무의 대표주자인 BTS(방탄소년단)의 ‘DNA’. 본격적인 레슨에 앞서 어느 정도로 노래에 몸을 맡길 수 있는지 한 명씩 안무 테스트가 진행됐다.

첫 주자로 당첨된 리더 정대광은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열심히 췄지만 결국 부끄러움에 주저앉아 머리를 감싸 쥐며 오열해 폭소를 자아냈다. 일명 ‘춤신춤왕’을 맡고 있는 정광호는 애교 섞인 동작으로 귀여움을 어필했고, 김강산은 뻣뻣한 몸의 장점을 살려 로봇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민충기는 마이클 잭슨의 백스텝으로 등장해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마무리로 안무선생님에게 하트화살을 쏘며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럼에도 안무선생님은 “총체적 난국이다. 유연성, 표정, 리듬 세 개가 모두 없다”고 평가하며 레슨을 시작했다. 기초부터 함께한 보이스퍼는 다리를 찢지 못해 고군분투하고, 표정을 잘 풀기 위해 김강산이 얼굴에 스타킹을 뒤집어쓰는 등 각고의 노력이 이어졌다. 기본기를 배운 후 본격적으로 혹독한 ‘DNA’ 안무레슨이 시작됐고, 짧은 시간에도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열심히 한 보이스퍼는 무사히 성공했다.

보이스퍼는 “노래하는 보컬그룹이라 처음엔 어려웠지만 사연을 보내주신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다. 케이팝이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노력하다 보면 우리처럼 누구나 다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보고 팬분들도 용기를 얻으셔서 도전을 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