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권율의 어린 시절에 미스터리 고조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권율 / 사진제공 = OCN

OCN 오리지널 ‘보이스2’가 8일 배우 권율과 극 중 엄마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에서 도강우(이진욱)만큼이나 베일에 싸인 인물, 방제수(권율). 선한 얼굴에 아픈 어머니를 돌보며 살아가고 있는 건실한 청년으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있던 그의 집 안엔 “엄마”라고 부르는 시체가 있었다. 더불어 아파트 지하 창고에 마련된 작업실에선 ‘닥터 파브르’라는 다크웹를 이용해 골든타임팀을 궁지를 몰아넣고 있었다. 이 가운데 처음으로 방제수의 엄마의 모습이 공개됐다. 과연 방제수의 엄마에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 “도강우 팀장건도 그렇고 꽤 바쁜 며칠이 될 것 같아요. 조금만 참아줘요. 엄마. 금방 마무리 할게요. 알았죠?”라며 시체와 대화를 나눠 섬뜩함을 안겼던 방제수. 말 그대로 그의 행보는 거침없었다. 강권주에게 “도 팀장님과 함께 저지른 살인이었어요”라며 도강우를 저격하는 문자를 보내더니 ‘닥터 파브르’에 “‘박멸계획’ 첫 번째 날이 시작됩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 그러자 ‘사마귀’(이정신)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 골든타임팀 박은수(손은서)를 위험에 빠트리기도 했다. 이는 또 다른 살인마가 등장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가면을 벗고 처음으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 뒤, “일이 마무리되면 그때 같이 바다 보러 가요. 그때까지 참을 수 있죠. 엄마?”라던 방제수. 죽은 엄마와 골든타임팀과 어떤 접점이 있는 걸까. 공개된 스틸컷에 모습을 드러낸 엄마는 흰 블라우스와 차분한 헤어스타일을 한 모습과 이와는 반대로 깊게 파인 짙은 색 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같은 사람인데 분위기가 전혀 달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자신의 어린 시절, 엄마의 모습을 그립다는 듯 회상하는 방제수의 모습은 이들 모자의 숨겨진 사연을 더욱 궁금케한다. 이에 제작진은 “방제수는 어린 시절 받은 깊은 상처로 인한 고통을 살인으로 해방시키며 성장한 완성형 범죄자다”라고 설명하며 “이번주, 방제수가 본격적으로 ‘벌레 청소’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그가 어떤 상처로 이토록 잔혹한 살인마가 되었는지, 그가 가지고 있는 분노가 무엇인지 남은 4회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보이스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