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My name is…

지일주│My name is...
My name is 지일주.
1985년 11월 7일에 태어났다.
주변 사람들은 유강진과 내가 똑같다고, 연기할 필요가 없어 편했겠다고 부러워하더라.
SNS에 차마 올리지 못한 팀 사진이 많다. 촬영하고 집에 가는 게 아니라 부산에서 계속 촬영하니까 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졌다. 특히 (이)선균이 형, (김)사권이 형, (김)기방이 형이랑 맥주도 마시고 바다에 가기도 했다.
작품 끝나고 나서는 멍 때리면서 못 본 예능을 다 챙겨봤다. MBC , SBS ‘런닝맨’, , KBS 까지.
기계를 좋아한다. 컴퓨터나 휴대폰이나 새로운 기능 나오면 어떤 게 추가 됐나 뜯어보면서 ‘아, 세상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구나’ 생각한다. (웃음)
휠맨에 빠진 적이 있다. 핸들이랑 좌석이 없어서 서서 타는 건데 그거 타고 서해안부터 해남 지나서 부산까지 전국 일주를 한 적도 있다. 재밌던데?

지일주│My name is...
서울예술대학교 다닐 땐 정상이 아니었다. (웃음) 원래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대학교 갔더니 애들 끼가 장난이 아니라 살아남아야겠더라. 그래서 활발해졌는데 오버한 것 같다. 그냥 까불고 특이한 애로만 찍혀서 연애도 많이 못 했다.
어릴 때 만화랑 게임을 엄청 좋아했다. 약간 오타쿠 기질이 있었는데 만화 보면 연극반 같은 동아리 활동이 나오지 않나. 그게 멋있어 보여서 고등학교 때 연극반에 들기도 했다.
제일 처음 한 연극에서 여장을 했다. 엄마가 보러 오셨는데 어릴 때 엄마랑 똑같다고 하더라.
구기 종목을 안 좋아한다. 대신 그냥 체력만 좋아서 냅다 달리는 건 잘한다. 학교에서 오래 달리기 하면 상위권에 들었으니까.
신촌에서 살 땐 동네 친한 형이랑 8000원 짜리 통닭이랑 맥주 한 잔 하는 게 제일 좋았다. 지금은 2년 째 회사 숙소에서 매니저 7명이랑 살고 있는데 청소도 안 하고 아주 난리다.
한 시간 정도 혼자 누굴 기다리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예전엔 심심하다는 거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가방에 이면지처럼 끼적일 걸 항상 갖고 다녔다.
나중에 문화부 장관도 하고 싶다. 욕심이 좀 많은 편인데 중국어, 영어도 다 잘 하고 싶고 기타도 배우고 싶고 연기도 잘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많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사진. 채기원 ten@
편집. 김희주 기자 fif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