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현빈 vs 장동건, 적으로 만난 현실 절친…첨예한 대립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창궐’ 현빈·장동건 스틸/사진제공=NEW,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영화 ‘창궐’에서 배우 현빈과 장동건이 스크린을 강타할 연기대결을 예고하는 ‘대결 스틸’을 공개했다.

‘창궐’에서 현빈과 장동건이 이청과 김자준으로 만나 치열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절친인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영화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조선에서 왕자 이청이청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장르 불문, 역할 불문 다양한 연기 변신을 거듭해온 현빈은 이청으로 분해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풍부한 감정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특히 창궐하는 야귀에 맞서 강렬한 장검 액션을 선보이며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그는 “조선으로 돌아와 백성들과 어우러지며 점차 변해가는 이청의 모습이 이전 작품에서 맡은 역할들과 차별성이 있어 매력적이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장동건과의 호흡에 대해 현빈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라서 연기할 때 감정적으로 훨씬 수월했고 현장에서 장동건 선배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와 다른 부분을 느낄 수 있어서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작품마다 강렬한 눈빛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장동건이 김자준으로 분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늘한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을 갖고, 단순히 선악을 넘어선 안타고니스트로서의 역할을 장동건이 명확하게 소화했다”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특히 스크린에서의 사극은 처음인 장동건은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다. 상투를 틀고 갓을 쓰고 하는 모든 것들을 즐기면서 촬영했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절친한 후배인 현빈과의 호흡에 대해 “현빈 씨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영화에 참여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다. 연기를 하면서 의지가 많이 됐다”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함께 공개된 대결 스틸은 서로 마주 보는 듯 빗겨 선 현빈과 장동건의 무표정 속 날 선 긴장감이 느껴진다. 현빈은 조선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을 만난 상황에도 아랑곳 않는 담대함과 왕자의 품위를 동시에 전한다. 장동건은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될 이청을 향한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창궐’은 10월 말, 할로윈 시즌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