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범, ‘더데빌’ 존 파우스트役 출연…”‘열일’ 행보 잇는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신재범. / 사진제공=페이지1, 알앤디웍스

배우 신재범이 뮤지컬 ‘더데빌’에 출연하기로 했다.

‘더데빌’은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4년 초연과 2017년 재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신재범은 배우 송용진·장지후·정욱진과 더불어 극중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X화이트(X-White)와 X블랙(X-Black)이 벌이는 내기의 대상이 되는 존 파우스트 역을 맡는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한 인간이 눈앞에 던져진 성공이라는 유혹 앞에서 고민하는 불안과 고뇌를 심도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그는 5일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날 때마다 각오를 다진다. ‘더데빌’은 작품 자체만으로도 설레고 기대가 크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창작자들과 선배 배우들에게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재범은 뮤지컬 ’13’으로 데뷔한 뒤 ‘판’ ‘여신님이 보고 계셔’ ‘밀당의 탄생’ 등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 초 군 전역 후 ‘무한동력’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등에 연달아 출연하는 등 ‘대세’로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데빌’은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