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캬라멜 “이소룡, 춘리도 했으니 우린 앞으로 뭐든 할 수 있다”

오렌지 캬라멜 “이소룡, 춘리도 했으니 우린 앞으로 뭐든 할 수 있다”

충격은 반복될수록 무뎌지지만, 대신 파격은 지속하면 스타일이 된다. 오렌지 캬라멜은 그런 점에서 용기와 고집의 배율을 적절히 사용한 좋은 실험의 예다. 멜로디는 물론, 안무와 의상, 가사까지 철저히 콘셉트에 맞춰서 기획된 이 유닛은 귀여움과 섹시함, 유치함과 기발함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자신들의 브랜드를 구축해 왔다. 그리고 드디어 정규앨범과 함께 발표한 ‘립스틱’에서 이들은 ‘상하이 로맨스’까지 이어진 특유의 명랑하고 발칙한 서사에 ‘방콕시티’부터 시작된 일렉트로닉의 위트를 섞어 독보적인 자신들의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들의 노래는 발표 이후 꾸준히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호기심 이상의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더 이상 일본 걸그룹의 아류라거나 일회성의 이벤트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성장한 오렌지 캬라멜을 만났다. “우리 이제 호감이에요?”라고 묻는 리지에게 긍정의 사인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이들의 발랄한 대화가 반갑지 않을 수 없겠다.

오렌지 캬라멜 데뷔 이후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유닛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리지: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을 잘 못했다.
나나: 앨범에 데뷔곡부터 다 들어 있어서 옛날 활동을 쭉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기분이더라. 그때 생각이 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리지: 그리고 컴백할 때 음악방송에서 두곡이나 노래를 불러서 좀 놀랍기도 했다. 보통 신인들은 한곡만 부르지 않나.

애프터 스쿨 활동과의 공백이 짧았기도 하고, 두곡이나 준비하기 힘들었을 텐데.
나나: 일본 활동까지 하고 있던 중이라 연습 시간을 길게 가질 수 없기는 했다. 틈틈이 타이트하게 하는 수밖에 없었다.
레이나: 컴백 직전까지 연습도 일본에서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아무래도 이제는 오렌지 캬라멜에 많이 적응을 해서 콘셉트나 무대를 받아들이는데 여유가 많이 생기기는 했다. 완전히 즐기는 마음으로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오히려 과하게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의상이나 분위기가 좀 약하지 않나, 걱정할 정도였다.

“콧소리를 애교스럽게 섞는 ‘오캬창법’이 기본”
오렌지 캬라멜 “이소룡, 춘리도 했으니 우린 앞으로 뭐든 할 수 있다”오렌지 캬라멜 “이소룡, 춘리도 했으니 우린 앞으로 뭐든 할 수 있다”
완벽히 적응했다는 느낌은 ‘립스틱’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을 때부터 느꼈다.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차원의 연기를 선보였던데. (웃음)
레이나: 뮤직비디오에 관해서는 대부분 감독님이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셨다. 표정이나 동작도 현장에서 감독님이 코치해주시는 대로 느낌을 따라서 했는데, 우리끼리도 웃겨서 NG가 많이 났었다.

리지가 탁구를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아이디어에 참여하지는 않았나.
리지: 좋아한다기 보다는 칠 줄 아는 정도인데, 돈 주고 배우긴 했다. (으쓱)
레이나: 우리 리지가 돈 주고 배운 게 되게 많다. 특출나게 잘하는 게 없어서 그렇지. (웃음) 탁구 콘셉트는 핑퐁핑퐁 하는 노래의 비트에서 감독님이 떠올리신 거고, 탁구대의 쨍한 초록색 색감도 우리들이랑 어울릴 것 같아서 결정하셨다고 하더라.

여자 아이돌이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능청스러운 느낌이 있다.
레이나: 좀 뻔뻔한 노래이기는 하다. (웃음) 자기가 먼저 꼬셔놓고, 처음인데 이러지 말라고 막 어머어머 하니까. 상황을 상상하게 되는 포인트가 있는 노래다.
리지: 노래 할 때도 오리발 내밀듯이 한다.
레이나: 노래 가사가 약간 야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조금 섹시하고 그러면서도 발랄하고 복합적인 느낌인 것 같다.

복합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너무 귀엽거나, 너무 야해지지 않는 선을 잘 지켜야 했을 텐데.
레이나: 새로운 작곡가분들과 작업을 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평소보다 녹음을 많이 하기는 했다. 대표님이 너무 귀엽다거나, 좀 더 팝적인 느낌을 내라거나 하는 구체적인 디렉션을 계속 주셔서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 편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오캬창법’이라는게 생겨서 거기에 맞춰간다. 리지가 많이 하는 방법인데, 콧소리를 애교스럽게 섞는 거다.

리지는 이번 앨범에서 솔로곡도 부르지 않았나. 본인의 스타일을 많이 인정받은 기분일 것 같다.
리지: 한 번도 솔로곡을 못해봐서 항상 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좋은 노래를 선물로 주셔서 너무 기뻤다.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다. 왈츠풍으로 멋진 노랜데.
나나: 요즘 매일 듣는다. 본인 노랜데 듣고 또 듣고. (웃음)
리지: 어제도 이어폰으로 계속 리플레이 했다. 방에서도 막 크게 틀어 놓고. (웃음) 레코딩을 너무 잘 해놔가지고, 부르는 것보다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우리 대표님이 진짜 천재이신 것 같다. 어떻게 이런 노래를 고르셨지? 처음부터 애프터 스쿨 막내들이 귀여운데 썩히기 아깝다고 이렇게 유닛을 만드신 것부터가 정말 천재적이지 않나?

“처음에는 독방에서 5시간씩 거울 보며 표정 연습을 했다”
오렌지 캬라멜 “이소룡, 춘리도 했으니 우린 앞으로 뭐든 할 수 있다” 무대 의상에 대해서도 그런 것 같나. 야구점퍼에 발레스커트를 입기도 했는데.
레이나: 그런데 그 치마가 춤을 출 때 정말 불편하다. 처음 피팅할 때는 대형을 맞추기도 어렵고 아무래도 안 되겠다고 생각 할 정도였는데, 입으라고 하시더라.
리지: 무대에 올라가기 전부터 대기실에서 앉아 있는 사람들 머리 쓸고 다니고, 어휴, 우리끼리 민폐의상이라고 부르는 옷이다.
나나: 그런데 금방 적응 하기는 했다. 기다릴 때는 옆을 접고 있다가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펼치고! 그나마 지금은 음악방송 엔딩이 없어서 그렇지, 옛날에 3사에서 다 1위 발표 엔딩 있었을 때였다면 얼마나 민폐였을지 아득하다. 막 다른 가수분들 다 밀치고 다녔을 거 아냐.
레이나: 진짜! 나나 등 뒤에 큰 리본 달고 다닐 때 생각난다. 우리끼리도 서로 치이고 그랬는데.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검은색 타이즈 의상도 파격적이었다. 귀여운 콘셉트의 팀이지만 정말 철저하게 체형 관리를 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겠다.
나나: 그게 처음에는 너무 피트되는 의상이라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방송으로 보니까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솔직히, 나는 살이 좀 안찌는 체질인데다가 안무 연습 덕분에 운동량이 많아서 특별히 몸 관리를 하지는 않는다.
레이나: 나나랑 리지는 완전히 타고 났다. 게다가 스케쥴이 많아서 챙겨 먹지를 못하니까 살이 좀 더 빠졌다. 나는 일부러 뺀 거고. 애프터 스쿨은 멤버가 8명이나 되니까 좀 묻히기도 했는데, 3명이 서 있을 때 나머지 둘이 워낙 마른 몸이면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번에 감량을 좀 했더니 주변에서 더 보기 좋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다이어트는 계속 해야 할 것 같다.

먹는 것도 없는데, ‘립스틱’ 안무는 중간에 브레이크도 없이 진행되더라. 세 사람이 일사분란하게 계속 움직이면서도 표정을 유지하는 게 대단해 보인다.
나나: 데뷔할 때부터 표정 연습을 워낙 많이 해서 이제는 따로 연습하지 않아도 표정이 자연스럽게 연출 된다. 안무 연습을 할 때부터 라이브, 춤, 표정을 같이 하는데 대표님이 보시면서 더 귀엽게, 섹시하게 하는 정도는 디렉팅 해 주시니까 그걸 참조해서 만들어 간다.
리지: 진짜 처음에는 입에 경련이 올 정도로 웃는 연습을 할 정도였다. 뭘 하든 입은 웃고 있으라고 하셔서.
레이나: 독방에 들어가서 5시간씩 거울 보면서 노래 틀어놓고 얼굴 연습을 해야 했는데, 나는 맥시멈이 3시간이었다. 그때쯤 되면 하아, 멘붕이 와서 정해진 시간 못 채웠다고 매니저 언니랑 싸우기도 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제는 만화에 나오는 표정, 사람들이 평소에 하지 않을 정도로 오그라드는 귀여운 표정을 담당하고 있다.

무대에서 배어나올 정도로 그런 표정을 연습하면 실생활에서도 반영이 되지 않을 수 없겠다.
레이나: 안 그래도 며칠 전에 친한 친구들을 만났는데 성격이 변했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다. (웃음) 원래 리지는 애교가 많았지만 나랑 나나는 털털하고 애교가 밖으로 막 나오는 성격이 전혀 아니었는데, 오렌지 캬라멜을 하면서 좀 더 밝아지는 면이 있는 것 같다.
리지: 나는 오히려 애프터 스쿨 활동을 할 때 웃음이 좀 없어지더라. 원래 대표님이 나는 그냥 나답게, 귀엽게만 하라고 하시는 편이었다. ‘뱅’ 활동 할 때도 나만 양갈래 머리를 할 정도였는데, 스스로 귀여운 것에만 국한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나도 좀 변하고 싶고, 무대에서는 되게 섹시해 보이려고 노력을 하다보니까 애프터 스쿨 콘셉트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같다.

나나는 아무래도 오렌지 캬라멜 쪽이 적응하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나나: 정말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다. 너무 이미지부터가 귀여운 거랑은 거리가 머니까. 나는 원래 표정도 없는데, 심지어 과장된 표정을 하래서 애먹었지. 그런데 둘이 너무 잘하니까 그냥 따라서 하게 되더라. 예상보다는 쉽게 연기가 늘었다.
레이나: 처음에는 얘가 나랑 리지를 막 신기하게 쳐다봤었다. 막 멍하게, 신기한 서커스 보는 것 처럼.
나나: 당연히 신기했지. 어떻게 저렇게 철판 깔고 할 수가 있지! (웃음) 그런데 그걸 또 카메라로 찍어서 내가 봐야 하니까, 하는 것보다 보는 게 더 힘들기도 했다.
레이나: 막 쌩얼에다가 연습하면서 땀범벅 되어 있는데, 클로즈업 해서 찍으면 정말……
리지: 그리고 그때 분위기가 너무 진지했다. 아무도 웃지도 않고 심각한데, 나는 막 귀여운 표정 아잉 해놓고 그걸 또 모니터를 해야 했다니까.

오히려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으니까 마음이 편했겠다.
레이나: 의상입고, 스타일링 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안무 선생님도 이제는 우리가 무대에서 하는 걸 다 보셨으니까, 연습 할 때 표정이 좀 안 좋아도 “아, 지금 쌩얼이니까 이해해 줄게. 화장하면 잘 할 수 있지?” 하실 정도다. (웃음) 심지어 드라이 리허설도 본방이랑 다르다. 그때는 사복을 입고 민낯이니까.
나나: 그때는 얼굴이 민둥민둥 하니까. 민둥민둥!

“오렌지 캬라멜은 의외로 외롭습니다”
오렌지 캬라멜 “이소룡, 춘리도 했으니 우린 앞으로 뭐든 할 수 있다”
나름 혹독한 적응기를 거쳤는데, 언제부터 이 콘셉트에 마음을 완전히 열게 되었나.
리지: 마법소녀! 나는 처음부터 이 콘셉트가 너무 좋았는데, ‘마법소녀’를 많은 분들이 패러디 해 주시는 걸 보고 확신이 들었다.
나나: ‘마법소녀’ 후반에 가서야 마음이 좋 놓였다.
레이나: 셋 다 초반에는 모 아니면 도다, 반신반의 하는 마음이었다. 분명히 욕은 많이 먹을 거라는 생각을 해서 사람들의 반응에 놀라거나 상처받지는 않았는데, 우리가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던 거다. 그런데 사람들이 따라해 주시고 그러다 보니까 나는 ‘아잉’부터는 완전히 적응을 했던 것 같다.

팀 컬러가 워낙 밝고 에너지 넘치다보니 예능 방송이랄지, 무대 밖에서도 그런 느낌을 원하는 시선이 부담스럽기도 할 것 같다.
레이나: 아무래도 똑같은 기분이어도 오렌지 캬라멜을 할 때는 좀 더 웃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는 하다. 조금만 우울해 보이거나, 무표정하면 무대에서 본 아기자기한 모습과 격차가 너무 커져버리니까 일부러 더 밝아 보이려고 하는 게 있다. 하지만 딱히 리지를 빼고는 딱히 웃기거나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예능을 잘 하지는 못하겠다. 쑥스러움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어렵고.
나나: 그래서 나는 우리 셋만 나오는 리얼리티 방송 같은 게 더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우리의 본 모습을 좀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텐데. 사실 무대에서 보는 거랑, 우리 진짜 모습은 굉장히 다르거든.
리지: 셋이 만날 모여서 재미있는 동영상 찾아보고, 인터넷 하고 깔깔 웃고 그런다. 촬영하면 막 시트콤 같을 거야.
레이나: 엄청 웃길 것 같다. 사실 리지랑 나도 그렇지만 나나도 전혀 새침하고 그렇지가 않아서.
나나: ……. 흐응, 새침한 건 남자한테만!

실제와 다른 판타지라는 자체가 이제는 오렌지 캬라멜의 정체성이다. 그래서 자유로운 만큼 상상력을 크게 가져야 할 텐데.
나나: 정말 오렌지 캬라멜은 앞으로 뭐든 할 수 있는 팀이다. 이소룡도, 춘리도 했었는데 우리가 무얼 하든 사람들이 이해해 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 대신 한 번 보여드렸던 걸 또 하면 식상하겠지. 이번에 눈썹 색깔에 포인트를 줬으니까 다음번엔…… 얼굴색을 바꿀까?
리지: 오우, 굿 아이디어!
레이나: 초록색 어때. 리지만!
리지: 싫어. 나는 핑크색으로 할거야.
레이나: 이번 ‘립스틱’은 사실 파격적인 것보다는 노래의 대중성에 힘을 많이 받았다. 늘 타이틀 곡을 정할 때는 호불호가 갈렸는데, 이번에는 셋 다 가이드 녹음이 나오기도 전에 외우고 다닐 만큼 다 같이 마음에 쏙 들어 했었다. 사실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 앨범도 막 과하게 가기보다는 적당한 선을 지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대표님이 앞으로도 팀의 방향을 잘 결정 해 주실 걸로 믿는다. 우리보다는 회사가 더 머리가 아프지 않을까. (웃음)

아직도 음원 차트에서 ‘립스틱’이 선전하고 있는 걸 보면 그런 신뢰가 생길만도 하다.
레이나: 음악 방송에서 오렌지 캬라멜로 1위를 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우리 노래를 기억하고 꾸준히 즐겨주셔서 기분이 좋다. 물론…… 1위를 주시면 감사히 받겠지만.
리지: 1위하고 금방 잊혀지는 것보다 이게 좋지. 왜냐하면, 사람들이 음원을 들을 때 1위부터 100까지, 그런 식으로 산단 말이야. 그러면 계속 상위권에 있는 게 더 유리한 거다. 벌써 우리가 음원 발표 한 게 9월…… 엄마야! 좀 있으면 빼빼로데이네! 하아. 내 과거 사진이 엄청 이쁘지는 않아 보여도 중학생 때는 정말 인기가 많았는데. 빼빼로 엄청 많이 받았었다. 그때가 내 전성기였어.
나나: 나는 ‘뱅’으로 막 데뷔 했을 때였던가.
레이나: 나는 스무살 때 제일 번호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 아니, 연애라도 하고 그래야 무슨 데이가 의미 있지. 지금은 다 필요 없다.

사랑보다는 일이 중요한 게 아니고? (웃음)
레이나: 아닌데! 어떻게 사랑보다 일이 중요하지? 똑같이 중요한 거 아닌가. 어릴 때는 진짜로 일이 더 우선이어서, 누굴 만나도 금방 끝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가수가 빨리 되는 게 중요했고. 그런데 이제는 그런 게 다 후회가 된다.
나나: 사랑노래를 부르는데, 실제로 두근거림이 있어야 무대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지 않겠나. 요즘은 아무도 나한테 관심을 안보인다. 나 빨리 질리는 스타일이야?
리지: 나야말로 예능에서 너무 이미지를 소모했지. 다 그냥 친구가 되는 운명이다. 여러분, 오렌지 캬라멜은 의외로 외롭습니다! 트위터 팔로우 해 주세요! 막 디엠 보내주세요!

글, 인터뷰. 윤희성 nine@
인터뷰. 황효진 기자 seventeen@
사진. 이진혁 eleven@
편집. 장경진 th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