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며느리 등장”…‘아내의 맛’ 함소원, 中시댁서 ‘테크노 여전사’ 소환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의 중국 시댁 적응기.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중국 시댁 앞에서 ‘흥 며느리’에 등극한다.

오는 4일 방송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화끈한 ‘며느리 신고식’을 치른다. 함소원은 온 가족이 준비한 중국 내몽골 전통 환영식을 받던 중 15년 전 본인의 솔로앨범 수록곡을 열창하며 흥을 분출한다. 또한 예쁜 아기를 낳기 위한 시댁의 비법 ‘돼지 눈알’에 기겁하기도 하는 등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요절복통 ‘중국 시댁 적응기 2탄’을 펼쳐낸다.

중국 칭다오 시댁을 처음 함께 방문한 함소원·진화 부부는 수십 명에 달하는 친척들의 축복과 시어머니, 시이모들이 준비한 호텔급 14첩 반상 중식 등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던 상황. 하지만 식사 전 중국 내몽골에서 온 ‘집안 서열 1위 이모부’가 등장해 갑작스레 중국 내몽골 전통 환영식을 진행하면서 함소원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모부의 진두지휘 아래 식구들의 환영 합창이 울려 퍼지면서, 동시에 함소원의 목에 흰색 스카프가 걸렸따.

함소원이 식구들의 진심에 함박웃음을 지었던 것도 잠시, 시댁의 1차 ‘며느리 신고식’ 관문인 ‘노래 테스트’가 거행되면서 함소원을 긴장하게 했다. 똑 닮은 이모들은 예쁜 ‘한국 며느리’의 노래를 요청했다. 부끄러워하던 함소원은 이내 15년 전 본인이 테크노 여전사로 활약하면서 솔로 앨범에 수록했던 ‘베스트 러브(Best love)’를 선보였다. 그렇게 강제 소환된 테크노 여전사 함소원은 특유의 흥으로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한국 새애기’의 열정적인 노래에 중국 시댁은 어떠한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며느리 신고식’ 1차 관문이 끝난 후 안도했던 소원 앞에 ‘돼지 눈알 요리’가 등장했다. ‘돼지 눈알 요리’는 시어머니가 지난번 제주 만남 때부터 언급했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예쁜 아이를 낳는 비법’ 요리였던 것. 식사 도중 소원을 위한 특별 요리가 있다며 부엌으로 향한 시어머니는 눈썹, 속눈썹, 코가 예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며 돼지 눈알 요리를 내왔다. 이어 눈은 두 개이니 두 알 다 먹어야 한다는 당부로 소원을 당황하게 했다. 실제로 접한 돼지 눈알 요리에 어찌할 바 모르는 모습을 보였던 소원이 과연 돼지 눈알 요리를 먹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한국 며느리와 중국 시댁이 만나 다소 생경할 수 있지만, 서로를 향한 진심을 전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순간들이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내의 맛’은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