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 300:1 뚫고 ‘나쁜 형사’ 캐스팅…신하균과 호흡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이설. / 사진제공=링크매니지먼트

신인배우 이설이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BC 새 드라마 ‘나쁜 형사’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나쁜 형사’는 영국 BBC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클한 작품으로 형사와 사이코패스의 공조수사를 그린다. 앞서 배우 신하균이 원작 드라마 속 존 루터 역으로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으며 배우 박호산과 차선우도 작품에 합류했다.

영화 ‘허스토리’로 이름을 알린 이설은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 은선재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설은 ‘나쁜 형사’에서 명강일보 기자이자 천재 사이코패스 은선재 역할을 연기한다. 태석(신하균)이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은밀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는 인물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은선재 캐스팅에는 어느 때보다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한다. 김대진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오디션이서 이설을 보자마자 ‘은선재’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그의 첫인상에 매료됐다는 설명이다.

이설은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들은 이후부터 배우 이설이 아닌 ‘나쁜 형사’의 은선재로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함께 작업하시는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나쁜 형사’의 제작진은 “은선재 역은 쉽게 도전하고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많은 배우들이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지만 이설은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신인인데도 연기가 굉장히 안정적이었고 신선하지만 강렬한 개성을 지녔다”며 “이설을 만나면 만날수록 은선재 역에 이보다 더 나은 캐스팅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나쁜 형사’는 올 겨울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