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화정에 맞선 상국대병원, 조승우 해임안 결의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이프’ 13회 예고. / 사진제공=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JTBC ‘라이프’에서 이동욱을 필두로 한 의료진이 조승우 해임안을 결의한다.

지난 방송에서 국회의장 특수활동비 유용 사건의 내부고발자 이정선이 외부 충격이 아닌 질병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예진우(이동욱)와 주경문(유재명)은 이정선의 부모는 부검을 결정하도록 설득했고, 오세화(문소리)는 화정의 지시를 어기고 사인을 정정 발표했다. 죽음을 숨기는 대가로 사건에 연루된 QL과 손을 잡으려 했던 화정의 계획은 수포가 됐다.

3일 공개된 사진에서 예진우는 의료진 앞에 서서 뭔가 말하고 있다. 결의에 찬 주경문과 굳은 표정을 한 이노을(원진아)도 눈에 띈다. 반면 김태상(문성근)은 분노와 적의에 찬 모습이다. 예진우와 김태상은 앞서 예선우(이규형)가 대리 수술 의혹을 밝혀냈을 당시에도 갈등한 적 있다.

이는 의료진이 총괄사장 구승효(조승우) 해임을 결의하는 장면이다. 의사들은 막강한 장악력을 발휘하는 화정에 맞서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의료진과 구승효(조승우)의 대립 양상이었던 갈등은 의료진과 화정 그룹의 대립 양상으로 확대된 것이다.

‘라이프’ 제작진은 “상국대학병원에 드리운 그림자가 짙어진 만큼 의료진의 수도 전과 달라진다. 총괄사장 해임이라는 결단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쉼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한순간도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