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쓰레기섬 생존 시작…에릭X앤디 바다사냥 ‘분투’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글의 법칙 in 사바’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쓰레기 섬에서 24시간 재활용 에코 생존을 시작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1일 방송한 ‘정글의 법칙 in 사바’가 12.6%, 최고 13.7%(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로 전주보다 1.7%P, 1.6%P 시청률이 올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은 역대급 라인업의 후반전 멤버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신화의 앤디, 에릭, 이민우, 정글 여전사 이다희, 열혈 정글 청년 윤시윤, 정글 신생아 장동윤, 부족장 강남, 베테랑 박정철이 멤버로 합류했다. 이들은 쓰레기 섬에 도착해 오프닝 촬영을 마친 후 자신의 짐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이들에게는 “24시간 도구없이 쓰레기만 이용해서 생존”하는 ‘재활용 에코 생존 미션’이 떨어졌다.

쓰레기 섬 탐사에 나선 병만족은 곳곳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어떻게 재활용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생존을 시작했다. 특히 아무런 도구없이 불피우기에 도전한 병만족장과 윤시윤, 이민우는 비닐봉지와 대나무를 이용해 보았지만 실패를 거듭했다. 마침내 김병만이 활비비로 불피우기에 성공하자 윤시윤은 “와! 여기서 병만이 형 보니까 진짜 멋있다”며 진심어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13.7%까지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신화의 에릭과 앤디였다. 에릭은 쓰레기 섬에서 주운 구명조끼와 물안경을 썼는데도 빛나는 외모를 감출 수 없었다. 우산으로 만든 작살을 가지고 바다 사냥에 나선 에릭과 앤디는 깨끗한 물 속에서 산호와 작은 열대어를 보며 감동했다. 하지만 앤디는 줄이 짧아 수경을 손으로 붙잡고 물 속에 들어가는 바람에 물고기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바다 사냥 의욕 하나만으로 코가 짓눌리는데도 불구하고 꽉끼는 수경을 참으며 수중 사냥에 도전한 앤디는 난생 처음 머리에 쥐가 나는 고통을 겪기도 했다.

병만족은 이처럼 부실한 쓰레기 도구로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어질 쓰레기 섬에 대한 생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글의 법칙 in 사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