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1’→’손 더 게스트’ 김재욱, OCN 흥행 신화 잇는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보이스1’, ‘손 더 게스트’ 김재욱/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배우 김재욱이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OCN의 첫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

김재욱은 ‘손 the guest’에서 시니컬하고 냉정한 엑소시스트 사제 ‘최 윤’ 역을 맡았다. 교구에서 임명된 구마사제로 어린시절 비극적인 사건을 겪게 되면서 악의 존재를 믿기 시작한 인물이다. 원칙을 중시하고 감정 기복이 없다. 좀처럼 사람들과 깊이 엮이려 하지 않는 얼음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김재욱의 OCN 드라마 복귀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방송된 ‘보이스1’을 통해 사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를 연기한 김재욱은 등장과 함께 악역 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한 살인마 캐릭터지만, 소름 끼치는 연기에  부활 시켜달라는 목소리가 이어졌을 정도다.

그런 그가 ‘손 the guest’로 돌아온다는 소식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보이스1’ 모태구는 악역이지만 동시에 퇴폐미와 섹시미를 지닌 유일무이한 절대악 캐릭터로 많은 회자가 됐다. ‘손 the guest’에서는 구마 사제로 변신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도문을 외우는 모습이 담긴 최윤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 빙의자를 온 몸으로 제압하고 구마 의식을 행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상급령의 이름을 말하라!”라고 소리쳤다. 강렬하고 폭발적인 카리스마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김재욱은 이번 드라마 합류를 앞두고 “대본이 탄탄하고 흥미로워서 참여하고 싶었다. ‘보이스1’ 김홍선 감독님과의 새로운 작업도 기대된다. 평소 한국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 the guest’는 오는 9월 12일 오후 11시 첫 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보이스1’ ‘손 the guest’>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