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중 전화 3통, 실종된 딸”…’서치’, 단서는 인터넷에 남아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서치’ 스틸/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서치’에서 사라진 딸 마고(미셸 라)를 찾기 위한 단서 스틸이 공개됐다.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 ‘서치’.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늦은 밤 마고에게 걸려온 페이스타임부터 페이스북 친구들을 통해 딸의 행방을 찾아나가는 아빠 데이빗(존 조)의 모습, 1인 방송 채널 속 딸의 속마음 등 실종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기 위한 증거들이 담겨있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다. 밤새 스터디를 할 것이라고 말한 마고가 갑자기 아빠 데이빗에게 영상통화를 건 것이다. 그러나 깊은 잠에 빠진 데이빗은 딸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하고, 이후 마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한밤중 걸려온 전화에서 무언가 잘못됐음을 감지하는 데이빗. 결국 그는 실종신고를 접수한다.

신고와 동시에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 걸친 수색이 펼쳐졌다.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로즈마리(데브라 메싱) 형사와 달리 데이빗은 침착하게 딸의 노트북에 남겨진 증거들을 수집한다. 우선 마고의 페이스북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친구들의 알리바이를 조사하고, 한 명, 한 명씩 엑셀 파일에 정리한다. 그러나 알게 된 건 딸의 행방이 아닌, 평소와는 다른 딸의 모습뿐이다.

지난 방문 기록을 통해 마고의 개인 방송 채널까지 접속해 그녀의 방송들을 살펴보기도 한다. 아빠에게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마고의 모습을 마주하는 데이빗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렇듯 공개된 스틸 속 장면들은 하나의 진실 혹은 단서로 이끄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 결말까지 내달린다. 어느 장면 하나도 허투루 놓쳐서는 안 될 ‘서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안겨줄 전망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