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김정현, ‘요섹남’ 변신…재벌 2세의 만찬 준비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시간’/사진제공=MBC

MBC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에서 김정현이 반전 ‘요섹남’ 면모를 보인다.

지난 13, 14회 방송에서 천수호(김정현)는 W푸드 대표에 선임됐다. 그룹의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이 예고됐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자신의 파티에서 마약이 유통된 것을 조사받겠다며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이로 인해 지현의 엄마를 뺑소니 사고로 죽이고도 무혐의로 풀려난 강인범(허정도)이 다시 수사망에 올랐다. 지현과 함께 강인범을 체포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21일 공개된 사진에는 김정현이 누군가를 위해 직접 음식 준비에 나서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어두운 밤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 수호가 조심스레 접시를 내려놓고 있는 장면이다. 그는 긴장한 듯 두 손을 모으고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퇴근하려는 직원들을 시켜 음식을 준비하게 하는 등 자기 멋대로 행동해 원성을 샀던 재벌 2세 수호가 누구를 위해 음식을 마련한 것일지 궁금증을 부른다.

이 장면은 지난 9일 서울시 용산구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됐다. 김정현은 전작이었던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도 남다른 요리 솜씨를 선보였지만 촬영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냈다고 한다. 극 중 요리를 모르던 남자가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요리에 나서는 장면인 만큼 김정현은 손동작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신경 쓰며 촬영을 이었다.

제작진은 “김정현은 툴툴 대지만 어느새 곁을 지키며 챙겨주는 모습으로 현장의 모두를 설레게 하고 있다”며 “이번 방송에서 천수호가 펼치는 ‘반전 츤데레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시간’ 15, 16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