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이오, 내 아버지”…‘미션’ 김태리, 안방극장 울린 사부곡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tvN ‘미스터 션샤인’ 13회 / 사진=방송 캡처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태리가 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동시에 김태리의 할아버지가 김의성 등 친일 무리에 의해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13회에서 고애신(김태리)는 유진 초이(이병헌)가 갖고 있떤 사진에서 자신의 아버지 고상완(진구)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부친의 얼굴을 알지 못했던 고애신은 “내 눈매가 꼭 아버님을 닮았다고 했다. 고집 부릴 때가 특히 아버님 얼굴이라고… 함안댁도 내 어머님의 얼굴은 모르니 내 얼굴에서 아버님을 빼면 어머니 얼굴일 거라고”라며 애통해 했다. 그러더니 “이분이오. 내 아버님. 알 수 있소”라면서 떨리는 손가락으로 상완의 얼굴을 정확하게 짚었다.

유진 초이는 사진 속 한 사람이 자신을 습격해 현장에서 잡았다고 말했다. 애신이 혼란스러워하자 “가장 쉬운 해석은 이들 중 누군가가 친우들을 배신했을 경우”라고 답했다. 애신은 밝혀지는 게 있으면 알려달라며 “부탁하오. 내가 부모님에 대해 물을 수 있는 이가 현재로선 유일해서”라고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또한 애신의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은 전국의 선비들을 화합하는 서신을 보냈다가 이완익(김의성)의 분노를 샀다. 이완익은 “늙은이가 얌전히 죽을 날이나 기다리지. 말년에 더러운 꼴이 보고 싶은 모양이다. 송백? 그럼 내래 소나무 밑에 송장으로 묻히게 해주겠어”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평균 13.3%, 최고 14.9%(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9세대에서는 평균 8.4%, 최고 9.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