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먹을 틈도 없다”… ‘목격자’ 관람 포인트 셋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목격자’/ 사진제공=NEW

개봉작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과 함께 한국 영화 흥행 3파전을 구축한 ‘목격자’가 오늘(15일) 개봉한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1. “나는 살인을 봤고, 살인자는 나를 봤다” 영화 시작 10분 만에 관객 사로잡는 강렬한 설정과 압도적 긴장감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영화 시작 10분 만에 관객을 사로잡는 충격적인 설정과 압도적인 긴장감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공간인 아파트 한복판에서 사람을 죽인 살인자와 사건의 목격자가 눈이 마주친다는 설정은 손에 땀을 쥐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단 한 명의 목격자라도 찾아내야만 하는 형사, 위험에 빠진 목격자의 아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렇듯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현상을 스릴러 장르에 담아낸 영화 ‘목격자’는 가장 친근한 주거 공간이 가장 두려운 장소로 바뀌면서 발생하는 소름 돋는 현실감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2. “무더위 보다 뜨거운 연기 시너지가 폭발한다” 믿고 보는 배우 군단 총출동!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배우들의 열연과 연기 앙상블이다. 먼저 살인자와 눈이 마주친 목격자 ‘상훈’으로 분해 현실감 있는 감정 연기를 펼친 이성민과 자신을 본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살인마 ‘태호’를 무자비하면서도 치밀한 캐릭터로 완성한 곽시양. 두 인물이 서로를 목격한 뒤 펼쳐지는 추격전은 러닝타임 111분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목격자를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형사 ‘재엽’을 연기한 김상호와 위험에 빠진 목격자의 가족 ‘수진’으로 분한 진경이 극의 흐름에 긴장감과 무게감을 더한다.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보여주는 강렬한 연기 시너지는 ‘목격자’의 현실감과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3. “현실적이라 더 충격적이다” 차별화된 색다른 스릴러의 탄생!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기존 스릴러와 차별화된 설정과 묵직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목격자’는 여타 스릴러와는 다르게 극의 초반부터 범인의 정체가 드러난다. 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을 쫓는 것’에 집중한 대부분의 스릴러 영화들과는 달리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자신과 눈이 마주친 목격자를 쫓는 색다른 전개를 예고한 것. 또한 수많은 눈이 존재하는 아파트에서 목격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설정은 내 일이 아니면 무관심한 현대인들의 집단 이기주의와, 목격한 사람이 많을수록 제보율이 낮아지는 방관자 효과 등 현실과 맞닿은 사회적 현상들의 단면을 보여주며 현실적인 공포를 전달한다. 따라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못 본 척하는 ‘상훈’의 고군분투는 관객들의 공감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현실 공감을 야기하는 강력한 메시지와 충격적 설정을 색다르게 녹여낸 영화 ‘목격자’는 지금껏 보지 못한 스릴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