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신화, 흑역사 노출에도 ‘하드캐리’한 예능감…동시간 시청률 1위

[텐아시아=우빈 기자]

‘1박 2일’ 신화 / 사진제공=KBS2 방송화면 캡처

그룹 신화가 20년 우정으로 ‘1박 2일’ 레전드 편을 선사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은 12.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박 2일’ 멤버들과 신화가 수박을 걸고 게임을 펼친 ‘단체 가위 바위 보’ 장면은 두 예능 고수들의 치열한 맞대결로 큰 웃음을 유발하며  최고 시청률이 15.5%까지 치솟았다.

신화는 이날 ‘1박 2일’ 멤버들과 폐교 취침을 걸고 미션을 진행했다. 두 팀은 뜻밖의 반전과 함께 첫 승의 기쁨을 신화에게 선사한 ‘99초 릴레이’ 미션과 신화의 20년 우정을 위태롭게 만든 ‘1박 2일’ 멤버들의 예능감이 돋보인 ‘흔들린 우정’ 미션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속마음 만장일치 게임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20년 우정의 빈틈을 노린 기발한 질문으로 신화를 집단 카오스 상태에 빠트렸고 ‘촉감으로 멤버 맞히기’ 게임에서는 정준영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각 멤버들의 희생정신이 요구됐던 ‘등짝 스매싱’ 게임에서는 뜻하지 않게 동완이 비명을 지르면서 상황이 역전되는 등 이변의 연속이었다.

신화는 수박 하나도 순순히 먹지 않은 20년차 예능돌의 재치뿐만 아니라 흑역사로도 완벽한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1박 2일’ 제작진이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를 위해 그들의 20년 발자취를 탈탈 턴 희귀템을 준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신화 또한 키위 왕자에서 아이들 역사에 충격적 파장을 일으킨 단체 누드까지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예상치 못한 선물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처럼 ‘1박 2일’ 멤버들과 신화는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승부욕과 함께 게임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절정의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두 팀의 맹활약 속에 레전드 재미를 선사한 ‘1박 2일’을 향해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한편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평균 7.7%(1: 6.1%, 2: 9.2%), MBC ‘두니아’는 1.9%, SBS ‘런닝맨은 평균 6.4%(1: 5.7%, 2: 7.0%),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6.8%(1: 5.6%, 2: 8.0%) 수치를 기록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