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조승우 새 정책에 의료진 갈등 심화…시청률 상승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JTBC ‘라이프’ 방송화면

JTBC ‘라이프’의 조승우가 낙산의료원 파견을 철회했다. 대신 약품 도매 자회사를 만들어 화정그룹 배불리기에 나섰다. 지난 7일 방송에서다.

구승효(조승우)가 낙산의료원 파견을 철회하면서 의료진의 총파업은 목소리 한 번 제대로 내지 못하고 무산됐다. 구승효는 투약사고 방지를 명목으로 약품 도매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을 세웠다. 회사에서 상국대학병원에 독점으로 공급하는 구조를 만들고 화정화학으로부터 투약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바코드 리더기 설비 투자를 받아 명분까지 만들었다.

의료진 구승효에 맞설 병원장 선거에 돌입했다. 김태상(문성근)은 구승효와 밀회에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몸을 낮춘 반면 오세화(문소리), 이상엽(엄효섭), 서지용(정희태)과 만난 자리에서는 “구 사장 내가 밀어내겠습니다”라는 두 얼굴의 공약을 내걸었다.

구승효에 대한 의료진의 반응도 갈렸다. 예진우(이동욱)는 “사람 목숨을 숫자로만 보는 인간”이라고 했지만 이노을(원진아)는 “구 사장은 돌을 던져줄 사람”이라고 말했다.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닌 신념과 신념 사이의 갈등이 벌어진 것이다.

간만에 시청률도 오름세를 보였다.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방송보다 0.2%P 오른 4.5%(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