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박은빈의 두 얼굴…카멜레온 ‘매력’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오늘의 탐정’ 박은빈/ 사진제공=KBS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의 박은빈이 극과 극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이야기.

박은빈은 10년간 알바로 다져진 패기와 내공을 지닌 정여울 역을 맡았다. 단아한 비주얼 뒤 야무지고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생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찾아간 탐정사무소 ‘어퓨굿맨’에서 탐정 조수로 활약하며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박은빈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방문판매원’으로 변신한 그는 방문자 확인 카메라 앞에서 아르바이트 10년 내공의 ‘영업용 미소’를 짓고 있다. 어떤 문이라도 자동해제하게 만드는 상큼 발랄하고 신뢰감 있는 미소가 시선을 잡아 끈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 햇살 같은 미소가 사라지고 ‘불안한 눈빛’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10년 알바 내공을 뽐내던 모습과는 극명하게 달라진 분위기와 의미심장한 그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탐정사무소 ‘어퓨굿맨’에 들어가기 전 정여울의 모습. 남다른 생활력을 뽐내는 여울의 야무진 매력과대비되는 두려움이 공존해 있다. 이에 ‘어퓨굿맨’에 들어가기 전 여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가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흥미를 유발한다.

아역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타공인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박은빈은 첫 촬영부터 강단 있고 입체적인 캐릭터 ‘정여울’을 표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펼쳐 보였다. 알바 10년 내공의 넉살스런 표정 연기를 하다가도 순간순간 매섭게 빛나거나 슬픔에 찬 눈빛 연기로 놀라운 캐릭터 몰입도를 뽐냈다는 후문.

제작진은 “박은빈은 첫 촬영부터 정여울에 완벽에 가깝게 몰입했다. 야무지고 강단있는 모습부터 긴장감을 자아내는 초조한 표정, 슬픔에 빠진 모습까지 ‘오늘의 탐정’에서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하고 색다른 박은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박은빈의 두 얼굴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오늘의 탐정’은 ‘김과장’의 이재훈 PD와 드라마 ‘원티드’로 필력을 입증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최다니엘, 박은빈, 이지아, 김원해, 이재균, 이주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