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친 에픽하이 “좋은 음반으로 돌아오겠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현재 상영중’ 공연에서 힙합 그룹 에픽하이.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힙합밴드 에픽하이가 단독 콘서트 ‘현재상영중’의 부산 공연을 마치면서 “좋은 음반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지난달 29일 6일에 걸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현재상영중’ 서울 공연을 마친 데 이어 지난 4일과 5일 부산 소향씨어터에서도 공연을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부산 공연은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한 ‘진과 함께’, ‘범죄도시’를 패러디한 ‘붐뱁도시’, ‘관상’을 패러디한 ‘관종’ 등 서울 공연에서 선보인 테마에 부산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부산해’(영화 ‘부산행’ 패러디)까지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아름다운 밤이다”는 타블로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 에픽하이는 ‘우산’, ‘원(ONE)’, ‘1분1초’,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오케이 굿(OK GOOD)’, ‘출처’, ‘유서’, ‘따라해’, ‘희생양’ 등을 선곡해 들려줬다.

서울 공연 당시 이름을 ‘DJ 수컷’으로 개명했던 투컷은 이번 부산 공연부터 다시 원래의 이름으로 돌아왔다. 그는 “드디어 내가 다시 돌아왔다. 이제 투컷 2.0이다”고 해 환호를 받았다. 타블로는 마지막 공연을 마치면서 “좋은 음반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