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김정현, 가스 배관 타고 창문 넘고…액션 연기 예고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시간’/사진제공=MBC

MBC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에서 김정현의 아찔한 ‘창문 넘기 액션’이 예고됐다.

김정현은 ‘시간’에서 재벌 2세 천수호 역을 맡았다. 자신과 관련된 사고로 지현(서현)의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주위를 맴돌고 있다.

6일 공개된 사진에는 천수호가 가스 배관을 탄 뒤 창문을 넘고 있다. 극 중 누군가의 집을 찾아간 수호가 그곳에 침입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장면이다. 

수호는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걸어도 답이 없자 결국 직접 창문을 깨고 들어간다. 그동안 험한 일을 한 적 없던 재벌 2세가 목숨을 건 행동을 한 이유는 무엇일지, 자신과 지현을 위해 ‘그 날’의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6월 9일 서울시 중구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은 김정현과 같이 창문에 매달려야하는 카메라 감독의 안전장치를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철저한 준비를 했다. 평소와는 달리 안전상의 문제가 달린 만큼 현장의 모두가 바짝 긴장했다.

김정현은 장준호 감독과 동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몇 번이고 리허설을 반복했다. 감독의 ‘슛’ 소리와 함께 촬영이 시작되자 김정현은 모두의 걱정과는 달리 안전하게 장면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김정현은 촬영에 들어가면 연기에 대한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다. 그래서 촬영장 모두를 수호에 동화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방송에서 천수호는 술에 취한 채 자신을 찾아온 지현이 동생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하자 매몰차게 거절했다. 그러나 그를 내쫒았다는 생각에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이후 지현이 동생 죽음과 관련된 CCTV영상을 찾아 달라고 하자 지현에게 자신의 남은 시간을 쓰기로 결정했다.

 ‘시간’ 9, 10회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