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는 외계인’ 오광록, 20년 만에 아들 위한 자작시 공개 ‘뭉클’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엄마아빠는 외계인’ 방송 캡처

배우 오광록이 KBS2 가족 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 감성충만 생활인의 면모를 뽐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 오광록은 자신만의 비법을 담은 김치 담그기 솜씨를 선보인다. 오광록은 다른 예능에서 “적성은 김치 담그기, 취미는 나물 다듬기”라며 “17년째 직접 텃밭을 가꾸고 있다”고 밝혀 ‘자연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직접 열무 김치 만드는 모습을 공개하며 살림남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

오광록은 김치를 담그기 시작한 배경에 대해 “27, 28살 때쯤 1년에 연극을 1편, 많으면 2편 하러 다니던 시절에 어릴 적 먹던 동치미가 생각나 앞집 아주머니한테 동치미 담그는 법을 물어봤다”며 힘들었던 시절 김치를 통해 위로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집 앞마당에 자리를 잡은 오광록은 능숙하게 열무를 다듬고, 레시피 한 번 보지 않고 밀가루풀을 척척 만들어냈다. 오광록은 평소 느리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주위를 답답하게 만들었지만 김치를 담글 때는 양손을 모두 써가며 빠르게 재료를 다듬었다. 또한 동시에 2가지 요리까지 해내는 생활 주부의 면모로 뽐냈다.

오광록은 아내가 아들 오시원을 임신했을 무렵 지은 자작시를 20여 년 만에 최초로 공개했다. 아들의 이름을 짓게 된 배경과 부성애가 듬뿍 담긴 시 구절 하나하나가 가슴을 저몄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오광록의 아들 오시원은 불현듯 눈물을 쏟아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방송을 통해 오광록과 아들 오시원은 최근 1년간 서로 간의 왕래 없이 데면데면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그가 눈물을 흘린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오시원이 흘린 눈물의 의미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